광주시, 4급이하 지방공무원 유사직렬 통·폐합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는 4급이하 공무원의 직무별 분류된 직렬을 현행 84개에서 57개로 통합·조정키로 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조직내 인력운영의 자율성과 탄력성을 높이고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4급이하 공무원의 직무별 분류된 직렬을 현행 84개에서 57개로 통합·조정키로 했다.

이는 소수인원 직렬 등 유사직렬을 大직렬체계로 개편하는「지방공무원임용령」과 「지방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등 관련법규가 개정됨에 따라 광주시 정원규칙 등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오는 7월 1일 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실·과·소장인 일반직 4급은 직렬별 전문성보다는 관리자로서 능력이 중요하므로 행정과 기술로 크게 구분하고 그동안 행정, 공업, 환경, 시설 등 8개로 세분화하여온 직렬을 행정과 기술 2개 직렬로 단일화한다.

또 5급이하 일반직과 기능직, 연구직은 직무내용에 따라 유사한 소수인원 직렬을 통합하여 大직렬로 통·폐합 조정된다.

예컨대 일반직은 기계, 전기, 화공직렬을 공업직렬로 통합하고, 도시계획, 토목, 건축, 지적직렬을 시설직렬로, 통신사, 통신기술, 전자통신기술직렬을 통신직렬로 통합된다.

특히, 상수도사업본부에만 있는 기업행정, 수도토목직렬은 행정, 토목직렬과 업무성격이 유사하므로 행정 및 시설직렬로 통합된다.

기능직의 경우도 업무성격이 유사한 사무보조와 전산직렬을 사무 보조직렬로 통합하고, 그 외에도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기능이 쇠퇴한 교통과 철도현업직렬을 폐지하는 등 대폭적으로 조정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직렬을 세분화함으로써 기술직 등 소수직렬은 직급별 인원 및 보직수의 차이로 인해 大직렬과의 상대적 차별을 받는 등 인사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유사직렬 통폐합에 따라 행정환경 변화에 부응한 탄력적인 인사 운영은 물론 보직경로에 있어서도 다수인원 직렬과 소수인원 직렬간 격차를 많이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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