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 중국어전공 현지학기제 실시

부산--(뉴스와이어)--외국 현지에서 외국어 연수와 함께 학점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대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의과학대학 관광중국어전공은 28일 11시 이 대학 진리관 컨벤션홀에서 중국 현지학기제를 위한 발대식을 가지고 15주간의 현지학기제에 돌입했다.

현지학기제 프로그램이란 동의과학대학 관광중국어전공 학생이 중국 현지의 대학에서 수업을 받고 이를 동의과학대학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로, 어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향상을 위해 대학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대학은 재학생들의 외국어 실력향상을 돕는 다는 취지에서 학생들이 현지에 체류하는 기간동안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대학이 제공하기로 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참여시키기로 결정 했다.

올해는 관광중국어전공학생 25명이 참여를 신청해 오는 3월 5일 중국으로 출발해 2학년 1학기(3월 ~7월, 15주)를 중국현지에서 유학생활을 하게 된다.

동의과학대학과 중국 대련민족대학은 지난해 현지학기제 운영을 위한 공동교육협정을 체결하고 유학생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과정에 대해서 합의 했다. 대련민족대학에서는 동의과학대학 학생들을 대련민족대학의 학생과 똑같은 규정을 적용하기로 해 성적우수자에 대해서는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 대학 관광중국어전공 000씨는 “중국어를 전공하면서 중국어를 사용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현지학기제를 통해 중국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회가 되면 중국 현장실습에도 참여해 해외 취업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의과학대학 국제관광계열 류희열 계열장은 “중국어를 전공하는 학생의 중국 진출을 위해 현지학지제와 더불어 현장실습도 함께 병행하게 된다. 이미 중국의 몇몇 호텔과 여행사와 학생들의 현장실습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진 상태다. 학생들의 해외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의과학대학 김영도 부학장은 “외국어를 배우는 가장 빠른 길은 그 외국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다. 대학이 현지학기제를 도입하고 적극 지원하는 것도 이러한 재학생들의 외국어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학생들의 반응과 성과를 지켜본 뒤 이를 확대시켜나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di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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