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오늘 노무현대통령께서 열린우리당을 탈당했습니다. 대통령의 탈당을 불가피한 현실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열린우리당 당원들은 침통한 심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책임정치가 그 요체인 대통령제 하에서 대통령이 집권여당을 탈당해야 하는 한국정치의 현실은 하루빨리 바로잡아야 합니다. 열린우리당은 대통령이 스스로 탈당해야만 했던 오늘의 현실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입니다.

여당이 없는 국회에서 제1당인 한나라당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합니다. 더 이상 대통령을 정쟁의 대상으로만 보지 말고, 국민들이 절실하게 바라는 주택법, 사법개혁 관련법 등 민생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개헌 문제에 대해서도 전향적이고 진지한 자세로 고민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모든 것을 당리당략으로 보는 편협한 자세에서 벗어나, 불합리한 권력구조와 정치풍토 개선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당당히 응대해주길 바랍니다.

이제 열린우리당은 여당의 지위를 놓았습니다. 하지만 국정에 대한 책임은 한없이 지겠습니다. 대통합신당 창당을 반드시 이루어내어 평화민주개혁세력의 정통성을 이어감은 물론, 모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2007년 2월 28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최 재 성

열린우리당 개요
열린우리당은 항일독립운동의 애국애족정신과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건국정신 그리고 4·19혁명, 5·18과 6·10 국민항쟁 등 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가치들을 계승한다. 열린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서 민주평화개혁세력과 양심적 산업화세력 그리고 지식정보화세력과 함께 하고자 한다. 열린우리당은 남과 북, 해외동포 8000만 민족이 더불어 잘사는 통일선진 강국, 지식문화대국의 꿈을 실현하고자 모든 국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받들어 제2창당을 선언한다. 우리는 인본주의에 입각한 민주·평화·번영을 21세기를 이끌어 갈 기본가치로 삼아 20세기의 낡은 이념대립을 극복하고 세계화와 정보화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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