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I, 상온 코팅 가능한 친환경 유리 코팅제 ‘글라쉔’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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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I
2004-12-24 17:46
서울--(뉴스와이어)--친환경 소재 개발 업체인 NCI(대표이사 김종인 www.ncilife.com)는 최근 SK텔레콤 신사옥(T-타워) 외벽 유리를 자사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친환경 유리 코팅제인 ‘글라쉔’(Glaschon)으로 시공했다.

NCI의 생산법인인 나노케미칼(대표이사 김주평 www.ievergreen.co.kr)은 최근 자사의 광촉매에 최첨단 나노 기술을 이용하여 상온에서 유리나 거울 표면에 부착되어 세척이 필요없는 친환경 유리 코팅제인 글라쉔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동사가 개발해낸 유리코팅제는 유리, 거울, 타일 등의 표면에 부착되어 초친수성(超親水性, super-hydrophilicity)을 지니도록 하여 빗물 및 먼지 등의 오염 물질이 스스로 제거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다.

동사의 유리코팅제는 유리나 거울에 코팅된 광촉매에 햇빛이 비춰지면 공기 중의 물분자와 반응하여 친수성이 이들 표면에 형성되는 것을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초친수성이란 표면에 물방울이 묻어도 즉시 물방울이 퍼지는 성질로 일반적으로 접촉각(contact angle)이 5˚이하일 때를 말한다. 또한 광촉매가 빛을 받아 자신의 성질은 변화하지 않고 표면에 부착된 화합물의 화학반응을 촉진시키는 물질이므로 유리 표면에 부착되는 먼지나 대기오염 물질도 자연스럽게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에 개발된 동사의 기술은 향후 도심 대형 빌딩이나 아파트 베란다 외장 유리 코팅과 같은 건축용, 실내 거울이나 욕실 유리와 같은 가정용, 차량의 사이드미러 및 뒷유리와 같은 자동차용, 도로 방음벽과 건물 외벽 타일과 같은 도심 시설관리용 등에 포괄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만약 글라쉔이 채택될 경우 청소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광촉매 응용 기술이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일본의 경우 도요타자동차가 자사의 승용차 사이드미러에 이를 적용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심지어 차량의 매연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아스팔트 포장도로 표면에 광촉매 코팅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만약 서울과 같은 도심의 대형 빌딩과 차량 유리에 이 제품을 시공하게 되면 도심 주요 빌딩의 미관 청소가 자연스럽게 해결될 뿐만 아니라 대기오염도 상당히 감소시킬 수 있는 부수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유리창 청소시에 발생되는 각종 유해 물질 발생도 억제할 수 있는 효과도 거둘 수 있고 유리 청소 인력의 사고도 예방할 수 있는 부수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SK텔레콤 T-타워를 기점으로 해서 NCI는 장차 국내의 다양한 응용 시장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 지역 등으로의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NCI 개요
NCI는 첨단 나노기술(NT) 관련 소재 개발 전문 업체로서 친환경 및 안전 관련 하우징 제품, 웰빙생활용 제품, 차량 및 레저용 제품 등을 제조하고 있으며 주택 및 DIY 용품 전문몰인 '아이하우스'(www.IamaHouse.com)를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cilif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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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마케팅 김상혁 부장 02-733-5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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