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제4회 대학생 IT페스티벌 개최
이것이 바로 자신의 취미를 통해 세상을 읽고, 정보에 미치고 정보를 전달하며 프로와 아마추어를 넘나드는 요즘 신세대의 생활이다.
삼성SDS IT전문교육기관인 멀티캠퍼스는 일반인들이 막연히 어렵다고 느끼는 IT와 실생활간의 괴리를 좁히고, 다양하고 기발한 작품을 통해 실생활과 IT를 연결하는 젊은 IT매니아들의 축제인 「대학생 IT페스티벌(Festival)」행사를 오는 3일(土) 삼성SDS 멀티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는 삼성SDS가 운영하고 있는 ‘여대생 IT 주니어 클럽’과 ‘우수 대학교의 IT동아리’가 공동 주최하며, 삼성SDS, 정통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8개 대학교에서 12개의 IT 동아리가 참여해 총 13개의 작품을, 삼성SDS가 운영하는 여대생들의 모임인 'IT 주니어 클럽'에서 5개 작품을 출품하는 등 총 18개 순수 IT창작품이 발표된다.
또한, 대학생들이 준비한 6개의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며, 온라인으로 접수된 세미나 참가 신청자만 200명이 넘었으며, 행사 당일 1,500명 이상의 대학생 및 일반인들이 페스티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작품에는 창의성과 기술성, 완성도, 실용성을 중심으로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친 후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비롯한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 쏟아져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대 IT동아리인 ‘바커스(Bacchus)’에서 정보 전달 및 관리 프로그램인‘모바일리버’및 숭실대 IT동아리인 ‘아이에스팀(ISTEAM)’의 컴퓨터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개발한 ‘인포마이크로’등 참신하고 기발한 제품들이 소개된다.
마이크로 로봇인 ‘모바일리버’는 휴대폰과 컴퓨터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정보 전달 및 관리 프로그램으로 서울대 동아리측은 이 프로그램에 적용된 기술을 좀더 발전시키면 길 찾기, 영화 또는 공연정보 찾기, 간단한 문서 편집 등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컴퓨터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정보를 받는 ‘인포마이크로’는 시간을 확인하는 일, 내일의 날씨, 오늘의 뉴스 등을 웹에서 일일이 검색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자료를 받는 것이다.
숭실대 동아리측은 “인포마이크로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이다”라고 말하며, “LCD로 들어가는 전원 12V를 5V로 낮추고, 정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윈도우 UI를 제공하여 사용자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한동대학교 IT동아리 ‘고스트’에서는 RFID를 이용한 노트북 도난방지 시스템 솔루션을, 전남대학교 ‘정보보호119’에서는 양방향 암호통신을 이용한 엑티브 벳지(Active Badge) 인증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IT페스티벌」, IT 요람으로 발전
IT페스티벌은 IT동아리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상호교류와 강화를 통해 미래 IT산업의 리더를 발굴, 양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004년 첫 페스티벌에서는 `IT 리더의 꿈, 새로운 희망을 찾아서’라는 슬로건으로, 2005년 2회 페스티벌에서는 ‘세상의 중심인 나, IT리더의 꿈을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2006년 3회 페스티벌에서는 ‘움트는 IT인! 시작은 이곳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었다.
해를 거듭할수록 한 단계 성숙된 창작품들이 발표되고 있는 IT페스티벌의 2007슬로건은 ‘IT가 웃는다! ‘로, 올해에는 대부분의 작품이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미있는 IT관련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삼성SDS는 "IT페스티벌은 IT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솜씨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순수 아마추어 행사로, 기획에서부터 행사진행까지 학생들이 모두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미래 IT산업의 리더를 위한 기술경연의 場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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