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티드 베일’ 3월, 문학&영화팬들의 가슴이 설렌다

서울--(뉴스와이어)--다코타 패닝, 줄리아 로버츠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했던 <샬롯의 거미줄>(2월 8일 개봉), <반지의 제왕><나니아 연대기> 제작진이 선보인 또 하나의 판타지 <비밀의 숲 : 테라비시아>(2월 15일 개봉)에는 숨겨진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원작 소설을 영화화했다는 점.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소설의 영화화는 소설로 먼저 검증받은 탄탄한 드라마를 바탕으로 영화만의 매력을 더한다는 점에서 영화계의 또 다른 컨텐츠 공급원으로 사랑받아 왔다. 2007년 봄, 극장가에는 보다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소설과 영화팬 모두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먼저, 오는 28일 개봉하는 <한니발 라이징>은 토마스 해리스가 <양들의 침묵>에 이어 출간한 <한니발>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니발이 어떻게 희대의 살인마가 되었는지 시리즈의 시작인 동시에 완결편으로 관객들을 연쇄살인의 향연으로 이끌며 남성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300>(개봉 3월 15일 예정)은 100만 페르시아 대군에 맞선 300명의 스파르타 전사들의 ‘테르모필레 전투’를 그린 액션으로 프랭크 밀러의 동명원작(그래픽 픽션)을 영화화했다.

또한 3월 22일에는 1738년 파리를 배경으로 체취가 없지만 누구보다 후각에 민감한 주인공의 살인을 다룬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가 <향수>라는 제목으로, 신영우의 만화 [더블캐스팅]은 최양일 감독 특유의 하드보일드 액션으로 다시 태어난 <수>가 개봉한다.

특히 3월 14일 개봉하는 나오미 왓츠, 에드워드 노튼 주연의 감동로맨스 <페인티드 베일>은 [달과 6펜스]로 잘 알려진 영국의 대문호 윌리암 서머 셋 모옴의 동명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 1920년대 격동의 중국을 배경으로 엇갈린 운명 속에서 영원한 사랑을 찾아가는 두 주인공의 섬세한 내면 연기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페인티드 베일>. <페인티드 베일>은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천혜의 자연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영상과 골든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음악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서사로맨스다. 소설을 영화화한 다른 작품에 비해 <페인티드 베일>의 원작은 1925년에 쓰여졌다는 것이 매력을 더하고 있다. 시대를 뛰어넘는 탄탄한 원작의 힘은 <페인티드 베일>에서 20세기의 문학의 감동을 21세기 스크린에서 만나는 감동을 선사하고 있어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랑을 준비하는 지금의 모든 이들의 사랑을 더욱 깊어지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월 극장가, 원작 소설을 영화화하는 작품들이 대거 개봉하는 가운데 <페인티드 베일>은 가슴을 울리는 단 하나의 감성적인 로맨스를 전하며 3월 14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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