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차세대통신망 국제표준 주도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1일, IT기술이전본부 표준연구센터의 안재영 표준전문위원이, 지난달 12일부터 4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식별자(ID)관리 포커스그룹 회의에서 연락 및 협력그룹이 결성되어 연락 담당관에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향후 차세대통신망에 적용될 다양한 번호, 주소, 아이디(ID) 등 식별자의 통합 관리체계에 대한 ITU-T내 3대 주력 표준화 그룹간 협력연계를 주도할 공식적인 입장을 확보하였으며,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ETRI 측은 설명했다.
ETRI는 안재영 표준전문위원이 연락담당관으로 진출함으로써 최근 국제적으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차세대통신망의 식별자체계 진화에 대한 ITU-T내 국제 표준화 연구의 협력과 균형추진에 한국이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TRI IT기술이전본부 표준연구센서 이형호 센터장은 “차세대 통신망 환경의 전개로 인해 식별자 체계가 변혁의 계기를 맞고 있는데 이는 각종 서비스 상업화에 큰 영향을 줄 분야로 확대되고 있어서 국제적으로 경쟁과 영역다툼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협력을 통해 국제적 영향력을 증대할 공식적 입장을 갖는 연락담당관 진출은 차세대통신망 식별자체계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국제 표준화를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TRI 안재영 표준전문위원은 현재, ITU-T의 국제 식별번호 연구그룹인 스터디 그룹 2 에서 ‘번호체계의 진화’(Future of Numbering) 관련 협력그룹의 의장직도 담당하고 있다.
한편, ETRI 서비스융합표준연구팀(팀장 이승윤)은 정보통신부의 "광대역통합망 통합번호체계 표준개발" 과제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과제수행의 결과를 바탕으로 ITU-T에서 번호 및 식별자 관리의 진화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화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개요
ETRI는 전전자식교환기 (TDX), 디지털 이동통신시스템(CDMA)등의 정보통신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우리나라가 정보통신 강국으로 진입하는데 획기적인 기여를 해 온 국내 최대의 정보통신 국책 연구 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etri.re.kr
연락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홍보실 김기현 042-860-3916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홍보실 정길호 042-860-3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