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유물전시관, 대보름맞이 민속행사
우리 선조들은 예로부터 정월에는 그 해를 설계하고, 일년의 운세를 점쳤으며, 특히, 정월 대보름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 상대방에게 ‘내더위 사가라’고 더위를 팔기도 했다. 또한 ‘부스럼 깬다’하여 밤·호두·땅콩 등을 깨물어 부스럼이나 종기가 나지 않도록 축원했고 또한 청주 한 잔을 데우지 않고 마시면 귀가 밝아진다고 하는 ‘귀밝이술 마시기’ 풍습이 있었다. 아이들은 연에다 '액(厄)' 혹은 '송액(送 厄)' 등을 써서 연을 날리다가 해질 무렵에 연줄을 끊어 하늘로 날려 보냄으로써 액막이를 했다. 대보름날 밤에는 달맞이 풍속이 있었고 이와 더불어 달집태우기, 횃불싸움과 쥐불놀이 등 민속놀이가 이어졌다.
이렇듯 다양한 우리 고유의 풍습을 널리 알리고자, 우리 관에서는 관람객에게 부럼주머니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하고, 만들어진 주머니에 부럼을 담아 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한 해의 소망을 축원하는 소원문을 관람객이 직접 써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정월 대보름날, 풍요를 상징하는 넉넉한 달과 함께 한해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 행사 개요 ]
□ 일 시 : 2007년 3월 4일, 09:00~17:00
□ 대 상 : 관람객
□ 장 소 : 국립해양유물전시관 중앙홀
□ 행사내용
· 부럼주머니 만들기(한지로 만드는 부럼주머니)
· 부럼 나누기(부럼주머니에 부럼을 담아드립니다.)
· 소원문 쓰기(한 해의 건강과 복을 축원하는 소원문 쓰기)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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