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나라당의 대선후보 경선에 관한 논의가 후보들간에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경선방법을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더 많이 보였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현행대로 당원과 국민 참여를 반반씩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42.1%였고, 일반 국민들의 참여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은 41.4%로 비슷했으나,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현행 경선원칙을 고수해야 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한나라당 지지층은 현행 방식을 고수하자는 의견이 48.8%로 반대 의견(37.8%)보다 약 10% 가량 높게 나타난 반면, 열린우리당(39.7%>37.2%), 민주당(44.1%<49.8%), 민주노동당(24.9%<62.9%) 지지층이 두 의견이 팽팽하거나 일반 유권자들의 참여를 늘리는데 찬성한 비율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율이 높은 서울(49.5%>39.8%), 부산/경남(47.3%>37.5%), 대구/경북(46.8%>39.2%), 전북(51.7%>20.1%) 응답자들이 현행방식을 고수하자는 의견이 우세한 반면, 인천/경기(45.9%>38.5%), 대전/충청(36.4%>31.3%), 강원(50.5%>42.2%), 전남/광주(58.1%>21.9%)는 반대로 국민참여를 늘리자는 의견이 많았다.

그밖에 연령별로는 30대 응답자들만 국민참여를 늘리자는 의견이 우세했고, 그 외 연령층은 현행방식을 유지하자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2월 2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73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0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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