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섬(도서) 종합개발 역대 최대 907억 투자

무안--(뉴스와이어)--올해 도내 섬지역의 생활 및 소득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모두 907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계획이어서 도서민의 삶의 질 향상이 크게 기대된다.

3일 행정자치부와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섬(도서)종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역대 최대인 이 같은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내 12개 시군 89개 도서에 상수도와 도로, 연육·연도교사업 등 생활기반시설 69건, 소규모 어항시설 등 생산기반시설 102건, 문화복지시설 11건, 환경위생시설 및 생활안전시설 7건 등 189건의 사업이 추진된다.

섬(도서)종합개발사업은 지리적으로 낙후된 도서지역의 생활·소득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고 도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88년부터 시행돼 오고 있다.

특히, 섬(도서)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올해 ‘제2차 섬(도서)종합개발 10개년(1998~2007년) 계획’의 마지막 연도임을 감안, 마무리를 위해 이처럼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게 됐다.

이 가운데 특히, 현재 연도·연육교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여수시 금오도~안도간 연도교 등 2개 지구에 203억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이 완공되는 오는 2010년에는 이 지역의 교통 여건개선을 통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런데, 그 동안 낙후 지역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전남의 섬들이 전남 발전을 선도하는 일등자원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제3차 섬(도서)종합개발 10개년 계획’이 본격 시행된다.

이번 계획 추진을 통해 기존의 생산기반시설 위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섬 관광자원화 개발사업과 연계, 해양관광·소득원 창출사업으로 확대 실시하게 된다.

한편, 도는 지금까지 도서지역 주민의 생활·생산·환경복지시설 등 총 2485건의 사업에 5357억원(전체의 75.4%)을 투자했다.

또, ‘제3차 섬(도서)종합개발 10개년 계획’의 투자규모 등은 기획예산처와 협의 중에 있는데 주민공청회·지역개발추진협의체 심사 등 관계부처 협의 및 행정자치부 도서개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청 관광개발과 061-286-5332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