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0억불 달성 위한 수출진흥계획 추진
도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7중소기업 수출진흥계획’을 수립하고 특히,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지원활동을 통한 전남수출의 중심축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도는 특히, 이 같은 수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외시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활동 전개와 수출상품 해외판매망 상설화에 주력한다는 정책방향을 정하고 4개 분야 18개 시책에 모두 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에 따라, 올해 4개 분야 18개 시책을 보면, 우선 해외마케팅활동 지원강화를 위해 무역교류단 파견 100개 업체, 국제전시/박람회 참가 200개 업체,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9회를 추진하게 된다.
또, 농수산물 해외판촉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해외시장직판행사 4회, 해외판매센터개설 2개소, 해외 유기농자격인증 3개소, 수출농산물 안전성 검사 1000개 업체, 농산물 수출물류비는 28개 품목을 지원한다.
수출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20개 업체, 수출상품디자인 개발 5개 업체, 수출보험료 지원 100개 업체, ISO9001 인증지원 10개 업체, 카탈로그 제작지원 20개 업체, 전자무역활동 지원 20개 업체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출기업 자생력 제고를 위해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육성 100개 업체, 수출업체 해외지사화 사업 20개 업체, 무역실무학교 50개 업체, 해외통상사무소 통상지원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도는 신규 업체, 벤처기업 등 다양한 업체들이 수출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업체별로 수출능력에 맞는 지원기준을 마련하는 등 지원체계를 차별화해 일본, 미국 등 기존시장을 집중 공략하면서 BRICs 등 신흥시장 진출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제적인 유명박람회에 ‘전남도 단체관’을 운영하는 등 신규 거래선 확보와 사업성과를 제고시키는 다각적인 해외 진출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그런데, 도가 자체 분석한 지난해 수출동향에 따르면, 최근 고유가 지속 및 원자재가 상승과 엔화약세 등 3중고의 국제통상 환경 속에서도 전남도 개청 이래 최초로 209억불의 수출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창섭 전남도 기업통상과장은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판로확보가 매우 중요하며, 특히 불확실성이 큰 중소기업 상품시장에서 안정적인 해외시장 확보는 중소기업 생존을 위한 필요충분 조건”이라고 말했다.
또, 신 과장은 “수출마인드 제고와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이 병행돼야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으며,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갖춰 나간다면 얼마든지 수출을 보장 받을 수 있다”며 “수출업체들의 적극적인 사고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한편, ‘2007 중소기업 수출진흥계획’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수출정보망(www.tsjeonnam.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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