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81%, ‘결혼후 가사男, 경제활동女 OK’

뉴스 제공
비에나래
2007-03-05 08:58
서울--(뉴스와이어)--미혼들은 남녀 구분없이 결혼후 필요할 경우 전통적인 부부 성역할이 바뀔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2월 14일부터 3월 1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538명(남녀 각 269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후 경우에 따라서는 ‘남성은 사회활동, 여성은 가사’라는 전통적인 부부 성역할이 바뀔 수 있습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89.7%와 여성 71.4%가 ‘경우에 따라 그럴 수 있다’(남 63.6%, 여 61.9%)거나 ‘당연히 그럴 수 있다’(남 26.1%, 여 9.5%)고 답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

그 외 ‘절대 그럴 수 없다’고 답한 비중은 남성 10.3%, 여성 28.6%에 그쳤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결혼 후 배우자에게 바라는 사항’으로는 남녀 똑같이 ‘결혼시 상대가 재산을 넉넉히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남 31.6%, 여 51.6%)를 첫손에 꼽았다.

다음으로 남성은 ‘1/3정도 책임졌으면’(28.7%) - ‘반반정도 책임졌으면’(22.8%)의 순이고, 여성은 ‘2/3정도 책임졌으면’(28.2%) - ‘전적으로 책임졌으면’(9.4%)의 순이다.

‘결혼 후 가정의 주 수입원’에 대해서는 남성의 62.3%가 ‘자신’이라고 답했고 여성의 75.5%는 ‘배우자’라고 답했다. 그러나 ‘누구라도 상관없다’라는 응답자도 남성이 33.8%, 여성은 23.6%를 차지했다.

비에나래의 조은영 상담 2팀장은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일반화 되면서 부부간의 역할에 대한 인식도 유연해지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ien.co.kr

연락처

비에나래 홍보팀 02-583-2709 018-237-0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