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교통신호체계 연동화사업 추진
한국교통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2004년 한 해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혼잡비용이 23조 1천억원이며, 교통사고 비용은 14조 5천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물류비용의 증가와 함께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의 손실, 주차난, 승차난, 교통체증,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 등 자동차로 인해 발생되는 역기능적 측면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으며 우려할 만한 수준에 있다.
현재 마산시의 경우 차량등록대수가 14만5천대로 자동차 증가에 따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도로시설 확충과 대중교통 정보화시스템, 교통체계개선 등의 여러 가지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어 교통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가지 간선도로의 소통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교통신호체계의 효율적인 운영은 도로시설물 확충 못지않게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자교통신호 시스템은 자동차의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교통혼잡, 소음 및 배기가스 공해 등의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마산시는 1993년 경남지방경찰청 광역교통정보센터에 마산시, 진해시와 함께 전자교통신호체계를 도입하였으며, 현재 210개 신호교차로를 제어하고 있다.
이러한 전자교통신호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마산시는 교통전문기관인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에 172백만원의 예산으로 올해 5월말까지 용역을 의뢰하였으며, 시내 주요교차로 51개소에 대하여 방향별 교통량조사를 완료하였고, 교통량에 맞게 신호체계 및 신호시간을 조정하고 있다.
주요내용을 보면 마산시내 주요간선도로의 가로축별로 연속진행을 위한 연동화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며 있으며, 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상습정체교차로에 대한 신호체계 변경 및 신호시간 조정작업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하여 보행신호시간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
1차적으로 중앙로와 합포로 신호체계를 변경하게 되며, 마산역 등 7개소에 후행좌회전 신호체계를 적용할 예정인데, 이는 대향 좌회전교통량이 서로 차이가 많은 곳에는 직진신호 다음에 직·좌신호가 등화되는 신호체계로서 신호시간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차량의 연속진행을 위하여 도입하게 된다.
이러한 후행좌회전 신호체계는 직진다음에 좌회전신호가 켜지므로 좌회전 후 녹색이 등화될 것으로 예측운전을 할 경우 신호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차량과 충돌할 우려가 있으므로 운전자는 반드시 신호를 준수해야 한다.
이번 교통신호체계 연동화사업으로 마산시 간선도로의 평균여행속도가 향상되고, 정지횟수 및 지체시간은 줄어들는 경제적인 효과와 아울러 규정속도를 준수할 경우 연속진행이 가능하게 되어 교통흐름이 안정화 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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