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탑승방법 등을 개선한 장애인콜택시 새 모델 50대 증차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에서는 현행 장애인 콜택시의 탑승방법 등을 개선한 새 모델 50대를 도입하여 장애인 이용편의 증진에 나선다.

서울시에서는 2003년 1월 1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장애인콜택시(서울시 시설관리공단에 운영 위탁)를 운영하여 왔다.

장애인콜택시는 장애인을 위한 효율적인 특별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이용수요 또한 크게 증가하여 왔으며, 현재 120대가 운행 중이며 이용수요 증가에 부응하고 장애인의 이동편의증진을 위해 올해에는 50대를 대폭 증차하여 3월 6일부터 총 170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서울시에서는 장애인콜택시를 연차별로 계속 확대하여 2010년까지 총 300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장애인콜택시의 이용요금은 일반택시요금의 35% 수준으로서, 기본요금이 5km까지 1,600원이고, 420m당 100원의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특히 올해는 현행 장애인콜택시의 문제점을 보완한 새로운 모델을 도입하여 운행할 예정이다.

첫째로 기존모델의 휠체어리프트가 고장시 수동조작이 어렵고 중량이 많이 나가 차량에 무리를 주는 문제점이 있던 것을 감안, 이를 슬로프 이용방식으로 바꾸어 고장 등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임과 아울러, 차량전체 중량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둘째로 기존 차량은 휠체어를 탄 채 승차하면 승객이 밖을 볼 수 없었으나, 차량내부구조를 개선함으로써 휠체어 이용승객도 밖을 볼 수 있게 하였으며 아울러 차량높이가 낮아져 지하주차장 등의 출입도 보다 용이해졌다.

셋째로 수동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차량 내 좌석으로 보다 용이하게 옮겨탈 수 있도록 전동시트를 새로이 부착하였다.

그 밖에 안전손잡이, 사물함 등이 승객의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새로이 부착되었다.

서울시에서는 장애인콜택시 증차에 즈음하여 이를 기념하고 장애인 이동편의증진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고자 발대식을 아래와 같이 개최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복지건강국 장애인복지과장 최영남 02-3707-8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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