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오세훈 서울시장과 사이먼 쿠퍼 HSBC은행장 및 장자끄 그로하 유럽·코리아재단이사장은 3월 5일 서울시장실에서 자립기반이 취약한 서울무형문화재의 전승 보전을 위해 상호 협력과 지원을 공고히 하기로 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37개 종목의 기·예능 보유자들의 작품제작·전시 및 전승활동을 위하여 매월 일정액의 전수교육비와 공개발표 지원금, 장례 및 입원 위로금 등을 지급하고, 인사동의 전시판매장 및 북촌한옥마을의 시연교육장 운영 등을 지원해 주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자립기반을 조성해 주기위한 예산지원은 언제나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하여 우선 금년도에 서울무형문화재 37개 종목 중 6개 종목을 선정하여 가칭 「서울예술인상」과 소정의 장학금을 함께 수여하여 이들의 작품 제작 및 전승활동을 격려 지원해 주고, 우수 작품의 판매·전시 및 공연 등도 아울러 지원해 줄 계획이다. 또한 무형문화재를 강사로 초빙하여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전통예술교육 기회를 마련해 주고, HSBC은행에 「전통예술발전기금함」을 마련하여 지원기금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러한 프로그램의 개발실행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HSBC은행은 프로그램 기획 및 사업예산을 부담하며, 유럽·코리아재단은 구체적인 실행을 주관하게 되는데, 우선 3년 동안 시범적으로 시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외국계 은행에서 우리나라의 전통과 문화에 대한 지원을 통해 현지화 노력을 시도한 것은 처음으로서, 다른 외국계 기업에도 파급효과가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서울무형문화재의 전승·보존과 자립기반 조성에 보탬이 됨은 물론,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기회 제공과 전통문화마케팅의 본보기가 되어 앞으로 민간기업의 전통문화 전승 보존을 위한 지원 참여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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