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플랜트, 美 벡텔사 112억원 수주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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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코스피 091090
2007-03-05 11:36
서울--(뉴스와이어)--세원셀론텍(정진욱 대표이사, www.swcell.com)은 미국의 세계적 엔지니어링 기업인 벡텔(Bechtel)사로부터 CCR Reactor 2기를 제작,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112억여 원(미화 1,187만6천 달러)으로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 대비 약 28.5%에 해당한다. 세원셀론텍이 기기를 공급하게 되는 본 공사는 벡텔사와 제이콥스(JACOBS)사가 합작법인을 구성하여 수행하고 있는 미국 텍사스 지역의 석유화학 프로젝트로, 완공 시 미국 내 단일 정유시설로는 최대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금번에 세원셀론텍이 수주한 기기는 UOP가 라이센서(Licensor)를 가지고 있는 CCR Reactor로 1기당 50억 이상을 호가하는 고부가가치 기기이며, 이를 제작할 수 있는 업체는 전세계를 통틀어 극히 소수로 제한되어 있다”며, “국내에서는 세원셀론텍이 유일하게 품질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주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CCR 공정(Continuous Catalytic Regeneration, 연속촉매재생반응)이란, 쉽게 말해 고옥탄가의 석유(휘발유)를 생산하는 공정을 일컫는다. 이 생산방식은 Reactor(반응기) 운전과 동시에 촉매가 연속 재생되기 때문에 생산효율이 매우 높고 촉매 교체 비용 또한 절감시켜 주는 효과를 가져온다. 자동차 연료로서 휘발유 및 고옥탄가의 고급 휘발유의 세계적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인 가운데, 최근 이러한 고효율의 CCR 공정을 이용한 플랜트 건설이 대폭 추진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시장을 더욱 공격적으로 개척, 명실상부한 CCR Reactor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세원셀론텍 정진욱 대표이사는 “높은 구매력이 존재하는 미국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 그리고 미국 정유회사의 물량을 세계적인 미국 엔지니어링사를 통해 수주함으로써 당사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밝히며, “경쟁업체가 지극히 제한적인 CCR Reactor 시장에서의 드높은 수주 경쟁력, 세원셀론텍의 고부가가치 기술력, 그리고 고유가로 인한 세계 플랜트 시장의 호황이 잘 맞물려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수익성 확대에 매우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세원셀론텍의 플랜트 사업은 현재, 2006년 플랜트 부문 매출액의 50%에 이르는 500억 규모의 공사수주 실적을 올렸으며, 이로써 2008년 3월까지의 수주물량을 이미 확보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woncellon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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