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농업용수로 이용되고 있는 지평지의 수질을 심층조사한 결과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도영)은 경상북도 상주시 공검면 지평리에 소재한 지평지를 2006년 3월부터 12월까지 수질환경을 조사한 결과 부영양화 정도가 심하게 나타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질조사 결과 화학적산소요구량은 평균 5.4mg/ℓ~6.5mg/ℓ로 호소의 화학적산소요구량의 생활환경기준 “약간나쁨(Fairly Poor),4”등급으로 나타났고, 투명도, T-P와 클로로필-a의 평균값으로 부영화 정도를 평가한 결과, 수온이 상승하는 5월부터 11월까지 지속적인 부영양화 상태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지평지의 부영양화 원인은 강우에 의한 지평지, 지평천 및 소규모 유입천 주변의 생활하수, 농경지 및 산림 등에서 유입되는 질소와 인으로 조사되었다.

보건환경연구원의 관계자는 부영양화의 원인이 되는 영양염류를 줄이기 위해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의 확충, 경지정리를 통한 질소·인의 배출 최소화, 수변의 습지와 수생식물의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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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담당자 박명섭 054-602-5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