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이사회, 한진에너지에 전략적 지분 매각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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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코스피 010950
2007-03-05 18:47
서울--(뉴스와이어)--S-Oil(대표 : 사미르 에이 투바이엡)은 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S-Oil이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28.4%를 한진에너지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각을 통해 새로운 합작관계가 성사됨에 따라 S-Oil은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이라는 강력하고 훌륭한 한국측 파트너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이로써 S-Oil은 성공한 한국기업으로서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자사주 가격은 주당 74,979원(정산과정에서 일부 조정 가능)이며, 이에 따라 전체 거래 규모는 약 2조4천억원(미화 25억 달러)에 달한다. 우수한 재무구조를 가진 S-Oil은 이번 대규모 자본거래를 통해 앞으로 더욱 재무구조를 견실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S-Oil은 1999년 쌍용양회로부터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밝혔던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간 파트너십 복원이라는 약속을 이행할 수 있게 되었다.

사미르 에이 투바이엡 S-Oil CEO는 “세계적인 물류·운송 그룹과의 이번 합작으로 마케팅과 운송부문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며 “S-Oil과 대한항공은 이번 계약으로 마케팅 판촉프로그램의 통합을 통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끌어낼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양사는 공동마케팅, 공동브랜딩 및 공동 판촉활동을 통해 고객층을 확대하고 고객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S-Oil은 대한항공 및 한진해운이 소비하는 유류의 약 20%와 30% 가량을 공급하고 있다.

산유국과 소비국간의 이상적인 형태의 경제협력 성공 모델로 평가 받고 있는 S-Oil은 이번 계약으로 이런 목표에 더욱 긍정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의 해외투자 자회사인 AOC(Aramco Overseas Co.)는 1991년 S-Oil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이후 S-Oil의 성장과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오고 있으며, 이번 한진에너지와의 합작으로 통해 S-Oil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또한 AOC의 모회사인 사우디 아람코는 믿을 수 있고 안정적인 석유공급을 통해 한국의 경제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해 오고 있다. 이런 성과들을 바탕으로 S-Oil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양국간의 경제협력의 상징이 되고 있다.

S-OIL 개요
1976년 설립된 S-OIL은 수익성 위주의 경영 전략과 국제화 시대에 맞는 기동성 있고 진취적인 경영 체질을 배양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정유회사로 성장했다.

웹사이트: http://www.s-o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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