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세계’ 송강호, 오달수 천진난만 물싸움

서울--(뉴스와이어)--송강호와 오달수가 <괴물>에서 한강을 사이에 두고 사람과 괴물로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면, 이번에는 사람과 사람으로 만나 제대로 된 물싸움을 벌인다!

4월 5일 개봉하는 생활 느와르 <우아한 세계>(감독: 한재림/제작: ㈜루씨필름/제공&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친구이자 라이벌이란 독특한 관계로 만나게 된 것.

‘한강’에 이어 또 다시 물싸움?!

특히 이들의 만남에는 ‘물’이라는 공통됨이 있어 더욱 재미있다. <괴물>에서는 한강을 배경으로 ‘강두’(송강호)와 ‘괴물’(오달수 목소리)로 등장해 물을 사이에 두고 쫓고 쫓기는 설전을 벌였다면 이번에는 죽마고우이자 라이벌 조직 간부라는 독특한 관계로 대면해 확실한 물싸움을 벌인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만으로도 그들의 만남이 예사롭지 않음을 느낄 수 있다. 이 장면은 극중 ‘현수’(오달수)의 첫사랑에 관한 놀림으로 시작된 물장난 장면으로 배우 송강호와 오달수의 천진함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명 장면 중 하나! 하지만 이들의 싸움은 라이벌간의 다툼이 아닌 오랜 친구로서의 친근함이 묻어 있는 장난이다. 그도 그럴 것이 둘은 경계해야 하는 라이벌이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함께해온 죽마고우로 조직생활, 가정생활의 고민을 털어놓는 유일한 친구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모두가 기다려온 최고의 만남

대한민국 대표배우 송강호는 말할 것도 없고 오달수는 근래 충무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개성파 배우의 표본. 그런 둘이 한 편의 영화를 통해 만났다는 것은 관객들에게는 무척이나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영화 속 둘의 관계는 영화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특별하고 아이러니한 요소. 오래된 고향친구이면서 상대편 조직원 관계라는 설정은 다른 누구도 아닌 송강호와 오달수이기에 심각하거나 비극적이지 않고, 작위적이기 보다는 ‘그럴 수도 있다’는 타당성을 얻는다. 또한 100% 친구간의 만남도 경쟁 조직간의 설전도 아닌 애매모호한 둘의 만남은 영화적인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조폭이면서 아버지’, ‘생활이면서 느와르’인 특별함을 가진 <우아한 세계>에 ‘친구이면서 적’인 상황을 추가시켜 영화의 아이러니함을 더욱 선명하게 한다.

송강호와 오달수의 특별한 만남으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우아한 세계>는 평범한 아빠가 되고 싶은 특별한 아버지, 조직에 몸담은 직업만 남다른 가장의 치열한 생활 느와르.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언제나 치열하기만 한 아버지의 이야기인 동시에 조직에 몸담고 있는 모든 사람의 심정을 대변하며 가장으로, 가족으로, 사회 구성원으로 대한민국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대국민 공감대 형성’의 초석이 될 것이다.

배우, 감독, 공감대를 불러 일으키는 이야기, 그리고 이야기가 내포하는 주제 등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만족시킬 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우아한 세계>는 4월 5일 만날 수 있다.

연락처

올댓시네마 02-723-9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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