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 지정된 습지보호지역, 요즘은 어떤 모습일까?
조사 결과, 낙동강하구에서는 하구둑 건설이후 도요등과 백합등을 비롯한 모래섬들의 형태와 위치 변화가 자주 변하고 있었으며, 수달, 노랑부리저어새 등 멸종위기야생동물 22종의 서식이 확인되었다.
○Ⅰ급 : 수달, 노랑부리저어새, 저어새, 매, 노랑부리백로, 넓적부리도요, 흰꼬리수리, 참수리 (8종)
Ⅱ급 : 삵, 물범, 큰기러기, 개리, 큰고니, 고니, 검은머리물떼새, 가창오리, 물수리, 솔개, 알락꼬리마도요, 검은머리갈매기, 표범장지뱀, 맹꽁이 (14종)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늪인 우포에서는 노랑부리저어새, 삵, 가시연꽃 등 멸종위기야생동·식물 11종의 분포가 확인되었다.
○Ⅰ급 : 노랑부리저어새 (1종)
○Ⅱ급 : 가시연꽃, 삵, 큰기러기, 큰고니, 고니, 가창오리, 새홀리기, 흰목물떼새, 맹꽁이, 남생이 (10종)
우포늪에 대한 기존 조사에서 확인된 곤충 종수는 153종이었으나, 이 번에 97종의 서식이 새롭게 확인되어 총 종수는 250종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무제치늪은 고층습원(산지늪)의 특징적인 식물군락들이 잘 발달해 있으며, 이 가운데 특히 바늘골-끈끈이주걱군락은 생태학적 연구 및 보전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군락은 영양분이 부족한 환경에서 발달하는 고층습원 특유의 식생으로, 끈끈이주걱, 이삭귀개 등 식충식물이 다수 분포한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 습지에 대하여 주기적인 생태계 정밀조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생물 변화상을 관찰하는 등 습지보호지역의 체계적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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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경관생태과 서민환 과장 032-560-7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