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인터넷 중도보수 매체의 연합체인 인터넷미디어협회(회장 지민호)에서 네이버, 다음, 파란, 엠파스, 야후, 네이트 등 포털사와 인터넷기업협회에 뉴스 검색 관련 공개 질의서를 보냈다.

인터넷미디어협회 측은 “네티즌의 92%가 포털에서 뉴스를 소비하고 있고, 포털에 배치되지 않으면 뉴스로 인정받지 못할 정도로, 포털 뉴스의 독과점 체제가 강화되고 있다”며, “회원사와 포털사와의 관계는 1차적으로 풀어야할 과제”임을 명시했다. 이어 인터넷미디어협회는 세 가지의 질의사항을 공개했다.

첫째, “인터넷신문은 염연히 문화관광부에 법적으로 등록해야 하는 대상임에도, 법적 미등록 매체가 포털사 뉴스검색 페이지에 잡히는 반면, 법적등록 매체는 포털과 계약을 하지 않으면 검색에서 제외되는 등 계약체결 기준이 불투명하다”며 “포털사가 뉴스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기준을 명확히 공개해달”라는 요구를 했다.

둘째, “포털이 관문의 역할을 하려면 모든 콘텐츠를 아웃링크로 넘겨야하는데, 네이버를 제외하곤 자사의 서버에 가둬두고 있다”며, “여타의 포털사도 네이버와 같이 아웃링크 서비스를 할 용의가 있는지”, 또한 “네이버 역시 ‘네이버보기’를 클릭하면 자사의 클릭에 잡히도록 했는데, 이를 시정조치할 의향은 있는지” 질의했다.

셋째, “근본적으로 포털이 검색 대상을 선별하는 것 자체가 일종의 검색 권력을 남용하는 것이므로, 차세대 웹2.0형 포털처럼 뉴스공급업체가 신청만 하면 모두 검색에 잡아주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인터넷미디어협회는 공문이 도착한 뒤 2주일까지 답변을 해달라는 요구를 했고, 답변의 내용에 따라 생산적인 대안을 다시 제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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