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가 후원하고 FDC와 BWTP에 의해 운용될 이 기금은 한국을 비롯한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의 10개 국가에서 마이크로파이낸스 사업 확대 및 발전을 위해 향후 2년간에 걸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씨티는 각 나라별 관련 기관들이 보다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나아가 저소득층 등 사회적인 금융 소외 계층에게 소액 신용대출과 창업상담, 경영지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보다 빨리 자활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ASA, BRAC, 그라민은행 등 세계적인 마이크로파이낸스 기관들의 발전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기금은 아시아 지역 마이크로 파이낸스 기관들의 활성화 및 구조개선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아시아개발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소액 금융 사업의 탄생지로 알려져 있는 아시아 지역에 수천 개의 관련 기관들이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 지역의 2억에 달하는 극빈층 인구가 금융서비스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아시아 마이크로파이낸스 기관들에게 사업 확대를 위한 교육을 우선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다양한 파트너쉽과 전략적 제휴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기금은 ▲ 정부, NGO, 대기업, 금융기관 등과의 파트너쉽 체결 또는 전략적인 사업 제휴 방안에 대한 교육, ▲ ‘마이크로파이낸스를 통한 재난관리’ 등과 같은 선진 소액 금융 기법에 대한 BWTP의 교육 및 업계 지식 공유, ▲ 오는 2008년 은행과 정부기관, 마이크로파이낸스 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함께 모여 ‘제 2회 아시아 마이크로파이낸스 포럼’ 개최 등과 같이 이 지역 관련 기관들의 발전과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쓰여질 것이다.
로버트 모스 씨티 아시아태평양 기업금융 대표 (Robert Morse, CEO, Corporate & Investment Banking, Citi)는 이에 대해 “씨티의 FDC 및 BWTP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및 지원 방침은 씨티가 아시아 지역에 보다 포괄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씨티의 이러한 모든 노력은 대출과 저축, 보험, 송금 등 기본적인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전 세계가 빈곤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이그 윌슨 FDC 수석이사 (Craig Wilson, Executive Director, FDC)는 이번 프로그램이 “씨티의 아낌없는 지원과 BWTP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마이크로파이낸스 사업에 휴대폰 뱅킹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자산 임대, 생명보험과 연금 등과 같은 보다 다양한 상품들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 대상 금융 교육 등과 같은 공익 서비스의 확대를 통해 저소득층 등 금융 소외 계층들이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씨티은행 개요
씨티은행은 1967년 최초로 한국에 진출한 이래 45년 동안 선진 금융 서비스를 국내 고객에게 제공해 왔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8억불을 증자해 국내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했고, 1970년대 석유 파동시 2억불 차관 제공으로 한국의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수교훈장 ‘숭례장’을, 1997년 외환위기 당시 240억불 대외 부채 상환 연장에 기여한 공로로 수교훈장 ‘흥인장’을 받는 등 한국 경제가 어려움에 처할 때에 곁에서 힘이 돼 준 친구 같은 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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