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아트&디자인 미술관’에 삼성 LCD TV·휴대폰 영구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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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코스피 005930

2007-03-07 11:00

서울--(뉴스와이어)--삼성전자 디지털제품이 유럽 전통의 디자인 강국인 덴마크에서 디자인史의 일부로 채택되어 영구 보존된다.

덴마크 아트&디자인 미술관(The Danish Museum of Art & Design)은 삼성전자의 LCD TV(모젤), 휴대폰(울트라에디션,X820)을 영구 전시하고 삼성 디자인관을 5월까지 특별관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덴마크 아트&디자인 미술관은 1890년에 설립, 고미술품 보존·전시와 함께 선구적인 작품전시로 덴마크 디자인史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유럽 미술계에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미술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덴마크를 비롯 유럽내에서도 산업 디자인·생활예술·응용예술 부문 최고의 권위를 지닌 미술관에 전자 제품이 영구 전시되는 것도 이번 삼성전자가 최초이다.

이번 미술관 영구전시 결정은 삼성전자 스웨덴법인의 '모젤 프로젝트'의전시 제안에 미술관이 적극 호응한 後, 울트라에디션 X820의 전시 추가 제안 또한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이루어졌다.

'모젤 프로젝트'는 덴마크 최고 명성의 미술가인 퍼 아놀디 (Per Arnoldi)가 모젤 LCD TV를 캔버스로 삼아 제작한 아놀디 최초의 디지털 작품인 "Colorful Journey"를 국제적인 재즈 음악가 닐스 란 도키(Niels Lan Doky)의 연주를 배경으로 모젤 LCD TV에서 상영되는 DVD로 제작, 모젤 TV 구매자와 모젤 LCD TV를 디스플레이하는 매장에 증정하는 프로젝트로, 저명한 예술가의 작품과 연계한 제품 도입전략으로 시장내 삼성 제품의 강력한 차별화 및 <아놀디의 작품과 삼성의 LCD TV중 어느 것이 진정한 명품인가> 라는 입소문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덴마크 아트&디자인 미술관은 "기술과 디자인, 예술의 만남"(모젤 LCD TV),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휴대폰의 새로운 기준 정립"(울트라에디션, X820)등과 같이 두 제품을 평가했으며, "첨단 기술과 예술의 교류"라는 점에서 삼성전자와 파트너쉽을 형성, 미술관의 제안으로 삼성디자인 전시관을 5월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김인수 부사장은 "이번 모젤 LCD TV와 울트라 휴대폰의 영구 전시는 기술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삼성의 제품이 구주(덴마크) 디자인史의 일부로 보존되는 의의를 지닌다"며 "구주에서의 삼성은 이제 일정 수준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였고, 단순히 삼성을 알리는 차원을 넘어서는 마케팅 활동을 펼칠 시점이다.

탄탄한 제품력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제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유럽인들의 감성에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5일(현지시간), 덴마크 아트&디자인 미술관에서 펼쳐진 삼성제품 영구 전시 기념 및 삼성 디자인관 오픈 행사에는 덴마크 로얄 패밀리, 예술계 인사, 세계적인 가구 디자인 회사 Fritz Hansen의 CEO 및 유명 영화배우 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문, LCD 부분, 반도체 부문, 통신 네트워크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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