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 미 하버드바이오사이언스사와 전략적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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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엔텍 코스닥 039860
2007-03-07 14:09
서울--(뉴스와이어)--국내 나노-바이오 융합기술 선도기업 나노엔텍(대표 장준근)은 오늘(7일)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하바드바이오사이언스社(대표 쉐인 그라지아노)와 미주시장 공동마케팅 및 차세대 나노-바이오 제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하바드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3년간 나노엔텍의 유전자 전달시스템(제품명: 마이크로포레이터)의 미국 내 마케팅 및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나노엔텍은 하바드바이오사이언스의 BTX 브랜드 제품군에 대한 아시아 지역 판권을 획득,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마케팅 및 유통을 담당키로 했다.

이로써 나노엔텍은 미국 및 아시아를 잇는 강력한 유통 및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고, 사실상 나노-바이오 기술 원조인 미국에서 그 기술력을 공인 받게 된 셈이다.

하바드바이오사이언스는 100년전 하바드 의과대학내에 설립된 벤처기업에서 출발, 2000년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 생명공학 시장의 대표기업 중 하나다. 특히 24년전 세계 최초로 유전자 전달 장비를 상업화한 BTX사의 인력과 사업권을 인수해 미국 최고의 유전자 전달 시스템 보유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미국 내 선도기업이자 유전자 전달 장비 원조기업으로부터 국내 나노-바이오 기술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브랜드의 아시아 시장 판권을 획득함으로써, 향후 3년간 1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만큼 국내 바이오 업계의 모범성공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양사는 또한 차세대 나노바이오 제품 출시를 위한 공동개발에도 합의했다.

이를 위해 하바드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보스톤에 위치한 본사 내에 기술지원과 공동개발을 위한 현지랩(Lab)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나노엔텍은 이 랩(Lab)의 실질적인 운영을 맡게 된다.

하바드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쉐인 그라지아노는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는 나노엔텍과의 강력한 전략적 제휴를 기쁘게 생각한다. 이를 기반으로 나노엔텍의 신기술뿐만 아니라 BTX 제품의 아시아 유통에 많은 기대를 걸고있다”고 밝혔다.

또 하바드바이오사이언스 BTX부문 담당 마르셀라 베라가르시아 이사도 “나노엔텍의 마이크로포레이 터는 유전자와 신약을 세포내로 전달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며, 종래의 유전자 전달 기술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나노엔텍의 유전자 전달 기술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번 계약과 관련해 나노엔텍 해외 마케팅 담당 정연철 이사는

“일본, 유럽에 이어 전세계 바이오 시장의 45%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 기분 좋은 사건”이라며 “단순 유통망 계약을 넘어 차세대 제품개발에 대한 제휴를 합의하고 현지랩(Lab) 형태로 하바드바이오사이언스의 실질적인 투자를 이끌어 낸 것이 더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마이크로포레이터는 이미 세계 1등 제품이다. 이제는 5,000억원에 달하는 유전자 전달 시장에서 매출 가시화로 증명하는 것만 남았을 뿐”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웹사이트: http://www.nanoent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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