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소형 아파트 거래 활기
사랑방닷컴(www.sarangbang.com)이 올 1월중 부동산 실거래가로 공개된 광주지역 아파트 1천138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32평형 거래가 20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24평형 167건, 23평형 94건, 35평형 63건, 17평형 61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5평형 거래가 전체 거래량의 36%(406건)로 가장 많았고, 30~35평형 거래도 전체 거래량의 35%(403건)를 차지했다. 이는 소형아파트를 팔고 평수를 넓혀 이사하려는 실수요들의 움직임 때문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정부의 부동산 규제책의 영향으로 40평형 5%(57건), 50평형 0.9%(10건), 60평형 0.2%(2건) 등 대형 평형 거래량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금액별로는 4천만~6천만원대가 전체 거래량의 33%(381건)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1억~1억2천만원대가 전체 거래량의 22%(253건), 7천만~9천만원대가 전체 거래량의 21%(236건)를 차지했다. 반면 2억원 이상의 거래는 3%(34건)에 그쳤다.
동별로는 진월동이 한 달 새 114건이 거래돼 가장 많은 거래건수를 기록했다. 이어 산월동(64건), 금호동(63건), 양산동(60건), 화정동(56건) 등에서 매물 거래가 많이 이뤄졌다. 이들 지역은 거래빈도가 높은 소형 아파트가 밀집해 있거나, 최근 분양 전환하는 단지가 많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층별로는, 오래된 저층 아파트 손바뀜이 활발했다. 1~5층 거래량이 전체 거래량의 37%(421건)를 차지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6~10층이 32.1%(365건), 11~15층이 24.5%(279건)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16층 이상의 고층아파트 거래는 6.4%(73건)에 그쳤다.
한편 1월중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최고가 아파트는 동구 학동 금호베스트빌 61평형(17층)으로 3억6천만원에 달했다.
이어 동구 운림동 남해 오네뜨빌 57평형(9층)은 3억2천290만원에 거래됐으며, 서구 풍암동 금호 아파트 62평형(10층)은 3억2천만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광주지역 대표적인 고급아파트 단지인 풍암동 동부센트레빌 53평형(9층)과 용봉동 용봉아이파크 57평형(8층)은 각각 2억9천800만원, 2억8천600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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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12일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