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다’ 액션,웃음,감동 그 모두를 쏜다
1. 화끈한 볼거리 : 12차선 도로 대규모 대치씬, 도심 한복판 자동차 질주씬 “기존 영화에서 보여줬던 맥 빠진 카체이싱을 반복할 거였다면 이 영화는 시작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라고 출사표를 던진 박 정우 감독의 <쏜다>는 헐리우드 액션 영화가 부럽지 않을 정도의 화끈한 도심질주 장면을 멋지게 담아냈다. 그 시작은 국내
최고 규모의 자동차 경주장인 태백 준용 서킷에서 촬영한 카레이싱 장면. 전문 자동차 스턴트맨들이 실제 실속도 300km로 달리는 장면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서울 남대문, 동작대료, 남산터널, 광화문 대로 등 서울 도심 한가운데를 질주하는 카체이싱 장면 또한 세트가 아닌 실제 도심 한복판에서 스릴 넘치는 경주를 벌였으며, 무작정 빨리 달리기만 하는 질주가 아닌, 급회전에 방향선회, 역주행까지 불사하는 각종 자동차 질주 장면들을 화려하게 연출했다. 무엇보다도 부산 벡스코 앞 12차선 도로를 일주일 동안 전면 통제하고 촬영한 영화의 클라이막스인 대치장면은 동원 차량과 보조출연, 각종 특수 장비를 포함한 그 규모가 기존 어떤 한국영화에서도 보여준 바 없는 대규모 촬영으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와도 견 줄만한 한국 영화의 야심찬 장면으로 남기에 충분할 것이다.
2. 공감 드라마 : 대리만족 선사하는 우리들의 공감 이야기
‘무료하고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하루쯤은 내 맘대로 살고 싶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봤음직한 발칙한 상상에서 출발한 영화 <쏜다>는 평범한 소시민의 일탈을 통해 관객들의 보편적 욕망을 건드리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영화 <쏜다>는 과감히 일상을 탈출한 두 남자 박만수 양철곤이 세상과 부딪히고 싸워나가는 과정을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화끈하게 그려낸다.
평생 바르고 착하게 살아 왔으나 세상으로부터 모진 외면을 받고, 하루 아침에 도시의 전복자로 급변하는 ‘박만수’는 현대인의 페르소나를 대변하기도 하며, 평생 멋대로 살아온 양철곤의 범죄의 속사정엔 홀어머니가 있어 그를 인간적으로 공감하게 된다. 모범적으로 살아왔던 평범한 소시민 박만수가 그 동안 참아왔던 울분을 한 순간 터뜨리는 순간 보는 관객들 또한 함께 감정이 치밀어 오르고, 두 주인공들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그들을, 아니 동시에 관객 자신들을 응원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 하게 될 것이다.
3. 사회적 메시지 : 이 어처구니 없는 세상에 날리는 통쾌한 일침
영화 <쏜다>에서는 사소한 실수로 시작된 작은 소동이 평범한 두 남자를 사회 전복 세력으로 몰아붙여 일이 꼬이는데 채 하루도 걸리지 않는가 하면, 온갖 비리와 부패를 일삼은 국회의원은 사회 최고 권력자로서의 영광을 누리는 모습이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지킬 것 지키고 착하게 살아온 사람들이 결국은 손해를 보고, ‘융통성 없다’는 소리를 듣는 세상, 꿈과 욕망은 꺼내보지도 못한 채 가족, 처자식, 회사 등 현실적 문제에 부딪혀 묻어두고 사는 사람들을 등장시키며 이 시대를 그려 나간다.
하지만, 현실을 반영하는데 멈추지 않고 이 어처구니 없는 세상을 향한 발칙한 일탈을 거침없이 날리는 각종 금지에 대한 짜릿한 행위들이 이어지면서 통쾌함을 선사하는 것도 잊지 않으면서 영화 <쏜다>의 진정한 재미를 보여준다.
화끈한 볼거리와 공감 드라마, 사회적 메시지까지, 흥행 및 작품적 요소를 두루 갖춘 영화 <쏜다>는 <주유소 습격사건>,<광복절 특사>,<신라의 달밤>,<라이터를 켜라>의 각본을 쓰고, <바람의 전설>을 연출한 박정우 감독의 두 번째 작품. 감우성 김수로의 환상의 연기콤비와 도심 한 복판을 발칵 뒤집는 카액션의 화끈한 볼거리까지 더해지면서2007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월 14일(수) 관객들 앞에 전격 그 모습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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