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온산지역 농가 벼 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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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코스피 010950
2004-12-27 13:13
서울--(뉴스와이어)--S-Oil이 올해에도 지역농민들을 돕기 위해 울산공장 인근 농가에서 생산되는 벼를 사들인다.

S-Oil은 27일부터 온산지역 희망 농민들을 대상으로 정부와 농협에서 수매하지 않은 벼 전량을 수매하기 시작했다.

S-Oil은 이번에 수매할 벼는 1만3천여 가마(약 9억원 상당)로서 시가보다 높은 정부수매가로 전량 현금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온산읍내 농민들은 올해 생산한 2만8천여 가마(40kg기준)의 벼 가운데 농가 자체소비량과 정부수매량을 제외한 벼 전량(전체생산량의 약 47%)을 안정된 가격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수매된 벼는 온산농협에서 보관, 가공하여 회사임직원 가정에 공급하거나 울산지역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S-Oil은 2001년부터 쌀값 하락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온산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온산지역에서 생산되는 벼를 수매해왔다”며 “내년부터는 쌀시장 개방이 확대되고 정부수매제가 폐지됨에 따라 쌀생산 농가의 시름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지역농민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무공해쌀 생산 지원 등 지역농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OIL 개요
1976년 설립된 S-OIL은 수익성 위주의 경영 전략과 국제화 시대에 맞는 기동성 있고 진취적인 경영 체질을 배양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정유회사로 성장했다.

웹사이트: http://www.s-o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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