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女 90%, 여자 마음은 남자 하기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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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7-03-08 09:00
서울--(뉴스와이어)--이성을 처음 만나 자신의 이상형인지 판단이 서지 않을 경우에는 상대의 태도나 자세가 교제여부를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2월 28일부터 3월 6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524명(남녀 각 262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소개받은 이성이 긴가민가할 때 상대의 태도나 자세에 따라 교제의 향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녀 모두 ‘상대가 호감을 보이면 긍정적으로 된다’(남 60.9%, 여 68.6%)는 응답자가 단연 높게 나온 것.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상대의 태도나 자세와 상관없이 냉정하게 판단한다’(21.7%)와 ‘상대가 적극적이면 따라간다’(17.4%)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상대가 적극적이면 따라간다’(21.6%) - ‘상대의 자세나 태도에 상관없이 냉정하게 판단한다’(9.8%)의 순으로 답했다.

즉 남성(78.3%)보다는 여성(90.2%)이 상대가 호감을 보인다거나 적극적으로 나오는 등의 태도, 자세에 따라 쉽게 마음이 바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男‘너무 서둘러’-女‘너무 신중해’ 이성 놓쳐봤다]

‘이성교제 초기에 상대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해 교제가 깨진 경험’에 대해서는 남성은 ‘너무 서두르다가 놓쳐봤다’는 응답자가 38.3%로서 가장 높은 반면 여성은 ‘너무 신중하다가 놓쳐봤다’가 45.1%로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외 남성은 ‘너무 신중하다가 놓쳐봤다’(36.5%)와 ‘싫어하는 줄 알고 지레 포기했다’(21.3%)등으로 이어졌고 여성은 ‘싫어하는 줄 알고 지레 포기했다’(30.1%)와 ‘너무 서두르다가 놓쳐봤다’(22.6%)의 순을 보였다.

[미혼59%, ‘데이트때는 손잡고 걷는 게 최고’]

‘애인과 걸을 때 가장 유쾌한 자세’로는 남녀 똑같이 ‘손잡고 걷는 것’(남 54.5%, 여 63.2%)과 ‘팔짱끼고 걷는 것’(남 38.5%, 여 21.1%)을 나란히 1, 2 순위로 꼽았다.

[이성이 손잡을 때? 男‘웬떡’-女‘못 이긴 척’]

‘이성과 교제가 시작된 후 상대가 처음으로 손을 잡으려할 때 보이는 반응’으로는 남성은 58.6%가 ‘반긴다’고 대답했고 여성은 56.1%가 ‘못 이긴 척 허락한다’고 대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남성은 ‘못이긴 척 허락한다’(36.1%) - ‘피한다’(5.3%)의 순이고 여성은 ‘피한다’(39.2%) - ‘반긴다’(4.7%)의 순을 보였다.

[애인과 걸을 때, 男‘왼쪽’-女‘오른쪽’]

‘애인과 데이트를 할 때 자신이 서는 위치’에 대해서는 남성의 경우 ‘왼쪽’(48.9%)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여성은 반대로 ‘오른쪽’(51.2%)을 가장 높게 꼽았다.

이어 남성은 ‘ 오른쪽’(34.3%) - ‘일정치 않다’(16.8%)의 순이고, 여성은 ‘일정치 않다’(28.4%) - ‘왼쪽’(20.4%)의 순을 보였다.

최근 프랑스의 필리프 튀르셰는 그의 저서 ‘남자는 왜 여자의 왼쪽에서 걸을까?’에서 연인들이 데이트를 할 때 상황별로 53%에서 73%의 경우 남자가 여자의 왼쪽에서 걷는다고 하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연인들간에도 비슷하게 적용되고 있다.

비에나래의 배 유림 상담 1팀장은 “상대가 아주 좋지도 그렇다고 싫지도 않을 때는 자신에 대한 상대의 관심, 호감도 등에 따라 교제여부가 결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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