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러너’ 영화음악 할렐루야가 뜬다
Leonard Cohen의 1985년 앨범인 ‘various positions’에 처음 수록된 ‘할렐루야’는 1994년 Jeff Buckley 가 자신의 첫 앨범인 ‘Grace’에서 리메이크하면서 수 많은 화제를 낳았던 곡이다. 그 후 감성을 적시는 아름다운 곡으로 많은 드라마와 영화 등에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었고,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 <슈렉>에 삽입되어 국내 영화 관객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음악이 되었다.
<리틀 러너>에는 캐나다의 뮤지션인 gord downie가 참여, 영화의 감동을 십분 살린 ‘할렐루야’를 노래했다. 이 곡은 오직 엄마를 위해 기적에 도전하는 소년 랄프가 보스톤 마라톤 출발 지점을 디딜 때부터 대회를 알리는 시작 총소리가 울린 후 긴 마라톤 코스를 뛰는 내내 잔잔하면서도 힘있게 깔린다. 마치 그 선율은 랄프의 보석 같은 마음을 지닌 눈망울이 그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보호하려고 힘겨운 마라톤을 뛰는 랄프의 몸을 부드럽게 감싸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이다. 관객들에게 가슴 뭉클하면서도 편안함을 동시에 건네주는 음악 ‘할렐루야’는 <리틀 러너>의 또 하나의 보석으로 관객들에게 생생히 각인될 것이다.
‘할렐루야’와 함께 행복한 감동을 몰고 올 영화 <리틀 러너>는 3월 14일로 개봉일을 하루 앞당겨 관객들을 하루라도 빨리 만나기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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