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신수명 선생 작고

부산--(뉴스와이어)--일본에서 중학과정 수학 중 민족차별의 실상을 경험하고 독립을 위해 헌신한 신수명 선생이 2007년 3월 8일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신수명 선생은 경남 김해(金海) 사람으로, 1936년경 일본으로 건너가 1940년 병고현(兵庫縣)에 소재한 희로중학교(姬路中學校)에 입학했다.

그는 일본에서 한국인이 심한 민족차별을 받고 있는 실상을 체험하고, 1940년 12월경부터는 이와 같은 민족차별과 한국인이 처한 곤경을 해결하는 길은 일제로부터 한국이 독립을 쟁취하는 데 있다고 확신하면서 그 실천방안을 모색하게 되었다.

그러나 1943년 9월 21일 독립운동의 구체적인 실천으로서 민족의식 고양과 동지 확보에 주력하다가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일경에 피체되어 곤욕을 치르고 그 해 12월 11일 풀려났으며,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3년에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유족으로는 배우자와 1남(상훈, 삼성연구소 근무) 6녀가 있다.

별세일시 : 2007.3.8(목) 오전 03:30
장례식장 : 부산보훈병원 장례식장 101호
발인일시 : 2007.3.10(토) 09:00
장 지 :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3묘역
유족연락처 : 018-357-1341

웹사이트: http://busan.mpva.go.kr

연락처

부산지방보훈청 홍보담당 051-660-6331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