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배우 감우성이 자신있게 선택한 영화 ‘쏜다’
<왕의 남자> 감우성, 차기작으로 영화 <쏜다>를 선택한 이유!
정통 드라마에서 코믹, 호러, 사극까지 그 어떤 장르에서도 분명한 캐릭터와 탁월한 연기를 선보임으로써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감우성. 영화 <왕의 남자>의 노는 ‘장생’역으로 43회 대종상 남우 주연상의 영광을 거머쥐며 흥행력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 받은 그가 차기작으로 영화 <쏜다>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작품 선택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감우성은 데뷔 이후 단 한번도 비슷한 연기를 반복한 적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연기 세계를 구축해왔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지적이고 매너 좋은 대학강사 준영, 귀신과의 사투를 벌이는 소대장 <알포인트>의 최태인, <왕의 남자>의 광대 장생에서 보여준 선 굵은 연기에 이어 영화 <쏜다>에서 감우성이 맡은 역할은 대한민국 대표 소시민. 평생 착하고 성실하게 살았지만 그런 모습이 오히려 문제가 되어 아내는 이혼을 요구하고, 회사에서는 유도리 없다며 정리해고를 당하는, 사는 게 억울한 평범한 소시민 박만수 역이다. 감우성은 평범하고 소심한 박만수가 세상을 향해 일탈을 벌이면서 점점 거친 모습으로 변해가는 터닝 포인트 지점에 매료돼 <쏜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 사람의 급격한 변화, 그 내면의 섬세한 모습을 유지하는 동시에 관객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가히 감우성다운 선택이다.
어떤 틀로도 가둘 수 없는 천의 얼굴 감우성, 대한민국 소시민 변신!
작품마다 캐릭터 분석과 이해가 남다르다는 평가와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감우성이 연기하는 대한민국 소시민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잔디 한 번 밟은 적 없고, 살아오는 동안 교통위반 딱지 한번 뗀 적 없이 너무나 모범적으로 살아온 남자 박만수는 살아있는 인간교과서다. 아내의 이해할 수 없는 이혼요구에 넋을 잃은 표정이나, 직장에 지각해 잔뜩 움츠려든 어깨 품새, 처음 들어보는 권총을 쥔 손은 잔뜩 힘이 들어가 당장이라도 식은 땀방울이 떨어질 듯 그 표현력은 실로 대단하다.
또한, 평생 법 없이도 살 수 있을 것 같던 평범한 남자가 우연히 파출소 담벼락에 노상방뇨 한 번 잘 못했다가 생전 처음으로 파출소를 가게 되면서 감우성의 연기는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공권력 앞에 무기력한 소시민의 안절부절한 모습을 표현한 감우성은 다시 한번 관객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 섬세한 표현뿐만 아니라 고급 승용차를 단 3분만에 맨몸으로 박살을 내버리거나, 무단횡단을 저지르며 세상을 향해 소리를 질러대는 장면에서 그가 뿜어내는 기운은 그를 대신할 수 있는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감우성만의 연기의 절정을 보여준다.
대한민국 소시민을 완벽하게 연기, 감우성의 또 다른 모습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쏜다>는 감우성의 출연만으로 2007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작품. 김수로와의 환상의 콤비 연기가 더해지고, 도심 한복판을 발칵 뒤집는 카액션의 화끈한 볼거리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주유소 습격사건>,<광복절 특사>,<신라의 달밤>,<라이터를 켜라>의 각본을 쓰고, <바람의 전설>을 연출한 박정우 감독의 두 번째 작품. 2007년 3월 14일(목) 관객들 앞에 전격 그 모습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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