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성문화예술대학, “입학식도 문화적이네”
3월 8일 오후 2시, 거제문화예술대학 입학식 식전행사는 로망스 등 클래식기타 라이브 연주로 공연되었고, 거제문화예술회관 김응태 관장의 인사말씀과 거제여성문화대학 1기 옥현숙 동문회장의 축사, 그리고 강좌와 관련된 공지사항 등 10여분의 간단한 입학식 후 가수 임지훈의 '나의 노래 인생'이란 주제로 7080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며 통기타의 추억과 낭만 속으로 수강생들을 인도했다.
거제문화예술회관의 최첨단 음향과 환상적인 조명 속에 강의를 진행한 임지훈은 '가요계의 음유시인'이란 별칭처럼 자신의 음악과 삶, 노래말 작사 동기 등과 함께 자작곡 '사랑의 썰물', ‘아름다운 그대’ 등을 부르며 추억으로의 여행을 선사했다.
거제여성문화예술대학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1년간 24주 강좌를 가지며 대학 강의식 및 전시반, 공연반의 실기강좌 체험, 졸업작품발표회 후 수료식으로 마감한다. 문학, 음악, 미술, 국악, 무용, 연극, 연예 등 문화예술분야 국내 유명강사진 강의와 공연, 전시 관람, 노래교실, 그리고 거제도, 국내, 해외 문화답사 등을 병행한다.
축하해주기 위해 입학식에 참석한 최정희 1기 수료생은 3기 후배들이 들어와 무척 기쁘다며 ‘가다가 중단하면 아니 간만 못하다’고 강조하며, 인터넷 한 포탈사이트에 카페 '거제여성문화예술대학(http://cafe.daum.net/gja7942)'을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정보 교류, 문화예술 담론과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기를 권했다.
"거제여성문화예술대학은 우리나라 문화예술 분야 최고의 강사진과 새롭게 업그레이된 아이템으로 타 여성문화대학들의 강좌와는 차별화된 예술적 감동이 살아있는 강좌를 펼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한 김진홍 예술교육 담당자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여성층 뿐만 아니라 청소년, 노년층과 문화소외 계층을 위한 강좌도 개발하겠다고 귀띰했다.
문화 향유, 예술에 대한 '이해'와 '재미'로 알차게 전개될 3월의 다음 강좌는 88올림픽 총연출, 전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을 역임한 표재순 연출가의 '여성과 생활속의 예술', 형상미술 작업을 하며 '21세기 신윤복'이란 별칭을 듣는 화가 최석운의 '재미있는 미술, 일상 속의 미술', 그리고 한국 연극계의 대표적인 여성연극인인 김지숙의 '나의 연극 이야기'가 계속될 예정이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개요
거제 문화예술의 활성화, 예술의 대중화, 거제문화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21세기 문화의 시대로의 항해'를 시작한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거제시에서 출자한 재단법인으로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eojeartcent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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