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최근 드라마 관련업계의 최고 화두는 단연 연장방송이다. 20회 연장방송에 34주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남긴 ‘MBC특별기획(주몽)’을 필두로 하여 최근에 연장방송을 결정한 KBS2의 ‘달자의봄’과 SBS의 ‘외과의사봉달희’등의 프로그램을 보면 소위 잘나가는 드라마들의 연장 방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 여겨진다. 그럼 이러한 인기 드라마들의 연장방송과 실제 연장 방송 시청률 사이의 연관성은 어떨까? 이에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최근 연장방송을 한 지상파 3사의 대표적인 드라마 시청률을 살펴보자.

최근 20회 연장방영을 한 ‘주몽’은 초기시청률과 총 평균시청률이 4.7%P, 연장 방영전과 방영 후가 1.4%P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꾸준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가 각각 30회씩 연장방영을 한 ‘소문난칠공주’와 ‘사랑과 야망’은 주몽에 비해 상대적으로 총 평균시청률보다 초기시청률이 각각 11.3%P, 5.5%P가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연장방영 시청률이 연장전보다 각각 7.3%P, 5.5%P 높아 연장 방송이 총 평균시청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연장방영 시청률은 연장전보다 1.4~7.3%P 정도 높게 나타났으며, 연장전 시청률은 총 평균시청률과 대체적으로 유사한 수치를 나타났다. 시청률이 취약한 방영 초기 시청률을 상대적으로 높은 연장방영 시청률이 Cover하여 전체적으로 총 평균 시청률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장방영한 각 드라마별로 상이한 채널, 시청률, 시간대, 시청층, 연장방영횟수, 경쟁드라마 등의 상이한 기본 방영 조건들이 있으리라 짐작된다. 하지만 위에서 살펴본 각 드라마들의 공통점은 연장 방송이 적어도 드라마 평균 시청률에는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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