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이만기)은 올해 5월 7일부터 25일(19일간)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15차 세계기상기구(WMO) 총회에서 선출하는 집행이사국에 출마키로 하였다.

WMO 집행이사회는 동 기구의 예산과 각종 사업을 총괄, 조정하는 핵심 집행기구로 188개 회원국 중 37개국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지역별로 배정된 의석수에 따라 각국 기상청장이 위원을 맡는다. 아시아지역 위원으로는 중국, 일본, 인도, 파키스탄, 이란, 바레인 등 6개국이 선출되어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4년으로 이번 15차 총회에서 선출된 위원은 4년 뒤에 열리는 16차 총회 때까지 활동한다.

기상업무의 핵심은 신속 정확한 정보를 생산 서비스하는 것으로 이는 원활한 국제협력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 따라서 UN에서는 그 산하에 WMO를 설치하여 각국의 기상정책 원칙과 가이드, 기술 표준, 관측자료 공유, 예보기술 개발 및 지원을 통해 기상업무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WMO는 일기 예보에서부터 대기오염연구, 기후변화 관련 활동, 오존층 파괴연구 및 열대성 저기압 예보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에 걸쳐, 전 세계 과학활동을 조정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일기 정보에 대한 지원 하는 등 UN 산하 기상, 기후, 물 관련 전문 국제기구로서 대기와 기후 상태에 관한 고유의 독창적 과학적 견해를 표명할 책임을 갖는다.

제15차 총회에서 우리 기상청이 집행이사국에 출마하는 것은 1956년 WMO에 가입한 이후 최초의 시도로써, 이는 그 동안 대한민국 기상청이 WMO를 중심으로 한 국제 기상사회에서 지속적이고 성실한 역할 수행과 그에 상응하는 기상 기술력을 보유하고, 이를 후발 개도국에 이전 하는 등 역동적인 미래 발전 모델로 인정을 받고 있기에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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