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계에 불고 있는 ‘걸스’ 바람
<훌라걸스>는 일본에서 개봉 후, 각종 유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휩쓸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2007년 일본 아카데미 영화상에서 11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달성하고 마침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주요 5개 부문을 석권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영화로 자리매김한다. <드림걸스> 역시 골든글로브에서 뮤지컬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등 3관왕에 오르고, 미국 아카데미에서도 8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처럼 자국 아카데미에서 유달리 환영 받았던 두 영화는 비슷한 시기에 국내 개봉한 후, 꾸준히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신의 꿈을 향한 거침없는 소녀들의 고공행진! 아오이 유우 VS 제니퍼 허드슨
<훌라걸스>는 폐광 위기에 처한 탄광촌의 재건을 위해 소녀들이 훌라댄스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여주인공 기미코는 자신의 꿈을 키우며 성장해간다. 기미코 역을 맡은 아오이 유우는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사랑스러운 청춘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스타배우. 하지만 이번 영화를 통해 일본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게 됐다. 무엇보다도 두 달에 걸쳐 연습한 아오이 유우의 멋진 훌라댄스는 영화의 클라이막스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관객들의 베스트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하였다.
뮤지컬 영화 <드림걸스>는 70년대 가수 다이애나 로스가 이끌던 흑인 여성 트리오 '슈프림즈(Supremes)'를 모델로 한 작품이다. 극 중에서 제니퍼 허드슨은 가수가 되고 싶은 흑인 소녀로 분하여 화려한 무대와 분장, 노래로 관객들을 감동시킨다.‘아메리칸 아이돌’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던 제니퍼 허드슨은 영화 <드림걸스>로 제 79회 아카데미에서 당당히 여우 조연상을 거머쥐며 대형 신인의 출현을 예고하였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꿈을 포기하지 않는 소녀들의 영화 <훌라걸스>와 <드림걸스>는 회를 거듭할수록 관객들의 감동 어린 찬사와 평단의 호평이 끊이지 않아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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