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우리나라 최초로 백운동서원이 건립된 서원의 발흥지(發興地)일 뿐만 아니라 타 지역보다 많은 수의 서원이 건립되었던 지역이다. 또한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이 있으며, 도내 각 지역에는 도산서원, 병산서원, 역동서원, 금오서원, 도남서원 등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서원이 많다. 그동안 발간된 자료에 의하면, 경북 관내에는 264개의 서원이 설치된 것으로 확인되며 그 가운데 100여 곳에서는 아직도 향사를 지내고 있다.
서원은 서당·사우가 승격된 것이 대부분이며, 서원 경내에는 선현봉사를 위한 사당과 후진양성을 위한 강학공간으로서의 강당, 그리고 원생의 숙소인 동·서재가 있고 부속건물로는 전사청, 문루 등이 있으나 서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서원은 유림의 藏修之所로서 수양과 학문을 연마하는 곳일 뿐만 아니라 향촌기구로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였다. 따라서 서원에 대한 조사연구는 민족문화의 전승·보존은 물론 지역문화의 연구에 있어서도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고 하겠다.
하지만 지금까지 경북지역의 전체서원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하였고, 최근에는 급격한 농촌 고령화, 이농현상 등으로 서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그 원형을 잃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더 늦기 전에 서원의 실태와 현황을 조사·정리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서 전문연구기관에 조사를 의뢰하게 된 것이다.
경상북도는 도내에 산재해 있는 서원에 대해 철저한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관련자료를 수집·정리하여 책자로 발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 서원의 성립과 변천에 대한 개관, 그리고 서원의 시대별 성격과 정치·경제·사회적 기능을 규명하고, 개개 서원별 인적구성 및 운영방법, 서원건축의 구조와 특징, 배향인물 등에 대한 자료들이 수록된다.
이번『경북서원지』발간사업을 통해, 경북의 유교적 학문전통 및 조선시대 지방교육에 대한 실상규명은 물론 전통사회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관광문화재과 관계자는 “조선시대 지방교육과 선현봉사의 장소였던 서원에 대한 연구내용을 문화컨텐츠 개발의 기초자료로 이용하고, 나아가 체험·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연락처
경상북도청 관광문화재과 담당자 류문규 053-950-3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