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제7회 무료 가족별자리교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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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2 08:42

천안--(뉴스와이어)--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 이창식)은 3월 9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청소년천문대에서 별을 좋아하는 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가족 별자리 교실을 진행했다.

맑은 날씨로 깨끗한 밤하늘 19시부터 진행된 이번행사는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밤하늘의 세계”라는 주제로 전문 강사의 강연과 천체망원경 실습으로 별에 대한 궁금증을 가족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오리온자리, 쌍둥이자리, 황소자리 등 겨울철 별자리 안내와 동쪽하늘에서 떠오르는 사자자리, 게자리, 바다뱀자리 등의 봄철별자리 안내는 참가한 가족들에게는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천체망원경과 고성능 CCD카메라를 통해 64인치 대형 화면으로 보는 토성 모습, 오리온 대성운 모습, 프레세페성단 모습 등을 실시간 관측했다.

또한 하늘 높이 밝게 빛나는 토성을 천문대의 200mm 아포크로매틱 굴절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하여 토성의 고리를 보는 실습은 이번 행사의 최고의 이벤트였다.

이번 행사의 주제로 정한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밤하늘의 세계” 는 관측이 이루어지는 시간(19:00~22:00)이 서쪽하늘로 자리를 옮기는 겨울철 별자리와 동쪽하늘에서 떠오르는 봄철 별자리가 공존하는 3월의 야간 시간대로 두개절의 별자리를 모두 볼 수 있는 좋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요즘의 변덕스러운 날씨로 겨울인지 봄인지 구분이 없지만 밤하늘은 착실하게 계절별 아름다운 별자리를 우리들에게 보여주어 변함이 없음을 시사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가청소년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의 4개영역 29개 기준을 통과해 인증 받은 안전하고 질 높은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으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내에 위치한 청소년천문대에서 별에 대한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을 위해 진행되는 무료행사이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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