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대륙별 컨테이너 영업전략회의 조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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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코스피 011200
2007-03-12 10:45
서울--(뉴스와이어)--현대상선(hmm21.com)이 급변하는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아시아, 미주, 구주 등 주요 대륙별 영업전략회의를 예년과 달리 조기에 개최한다.

노정익(盧政翼) 사장은 먼저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동서남아 지역본부가 위치한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지역 13개국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지역 영업전략회의’를 주재한다.

현대상선은 이번 ‘아주지역 영업전략회의’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컨테이너선시장 상황을 재점검하고 영업력 강화 및 수익성 증대를 위한 대응책을 집중 논의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꾸준히 물동량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는 중동, 인도, 호주지역 공략을 위한 항로재편 방안도 협의케 될 예정이다.

아울러 아주지역 회의에 이어서 5월에는 구주지역 영업전략회의를 갖는 등 상반기 중 미주지역 회의까지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

통상 하반기 영업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6~7월 대륙별 회의를 열던 것을 올해 앞당긴 것은 최근 세계 해운시장의 변동폭이 심해해지고 있어 이에 따른 적절한 대책을 마련키 위해서라고 현대상선측은 밝혔다.

현대상선은 특히, 올 들어 6,8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3척, 4,700TEU급 3척 등 신조선을 잇따라 투입하는 등 수송능력을 확장하고 있는데, 이번 대륙별 회의를 통해 외형확대에 따른 서비스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부 방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상선 측은 『최근 대형 컨테이너선 투입과 이에 따른 경쟁이 가일층 치열해지고 있고, 지역별로도 컨테이너선 수요의 양상이 변화하는 등 시장 움직임을 쉽게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 대륙별 전략회의를 통해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 수립은 물론 수익성 강화 등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정익 사장은 이번 ‘아시아 영업전략회의’를 마친 후 아시아 13개국 에 파견된 주재원 및 현지직원들과 싱가포르에 있는 ‘부킷티마’ 열대 원시우림을 트래킹(trekking)하며 해외 현지직원들과 스킨십을 강화하는 등 현대상선 특유의 끈끈한 기업문화를 공유하고, 일체감과 소속감을 고취시키기 위한 단합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노 사장은 ‘아주지역 영업전략회의’에 이어 13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세계 24개 컨테이너선사 최고경영자들이 모임인 박스클럽(BOX Club)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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