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와이어)--오는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열릴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영화보다 낯선” 섹션에서 아르타바즈드 펠레시안 감독, 하룬 파로키 감독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영화보다 낯선 섹션은?

전주국제영화제의 “영화보다 낯선(Stranger than Cinema)” 섹션은 영화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일환으로 2005년부터는 감독을 초청한 강연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도 했다. 유럽의 아방가르드 감독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 출신 실험영화 감독인 피터 쿠벨카, 오스트리아의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인 피터 체르카스키 특별전은 상영과 함께 감독을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두 감독의 특별전은 실험 영화 섹션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로부터 큰 인기와 호응을 얻으며 매진 사례를 이뤘다.

올해 외형상 달라진 점

올해는 “영화보다 낯선”섹션 내에서 아르타바즈드 펠레시안 감독과 하룬 파로키 감독 등 2명의 감독 특별전을 기획, 이 감독들의 특별강연과 함께 작품을 상영한다. 2005년과 2006년 각각 한 명 감독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던 것에 비해 참여 감독 수를 늘려 프로그램의 내실화에 힘썼다.

러시아 다큐멘터리 감독인 아르타바즈드 펠레시안 감독은 장 뤽 고다르 감독이 ‘영화의 신’이라고 칭했던 인물로,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내한해 상영과 더불어 자신의 영화작업에 대해 한 차례 특별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특별전에서는 아르타바즈드 펠레시안 감독의 작품 7편이 상영된다.

또 다른 특별강연을 진행할 하룬 파로키 감독은 현재 ‘Respite’이라는 작품으로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2007>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이론가로‘독일에서 가장 잘 알려진 미지의 감독’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하다. 파로키 감독은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자신의 작품세계에 대한 두 차례 특별강연을 가질 계획이다. 파로키 감독의 작품은 총 8편이 상영 될 예정이다.

아르타바즈드 펠레시안 특별강연

가장 중요한 러시아 다큐멘터리 감독 중 한 명인 아르타바즈드 펠레시안 감독은 ‘간격 몽타쥬 Distance Montage'(몽타쥬 조각, 조각의 의미는 없고, 각각의 장면들이 합쳐졌을 때에만 완전한 의미를 갖는 작업)의 창안자이다. 펠레시안 감독은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초청으로 내한, 영화제 기간 중 한 차례의 특별강연을 가질 계획이다.

펠레시안 감독은 <민중의 땅 The Earth of People>(1966)과 <시작 The Beginning>(1967)으로 오버하우젠 단편영화제 그랑프리를 비롯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기 시작했다.

아르타바즈드 펠레시안 특별전에서는 <시작 The Beginning>(1967), <우리 We>(1969), <서식 동물 The Inhabitants>,(1970), <사계 Four Seasons>(1972), <우리 세기 Our Century>(1983), <디 엔드 The End>(1992), <생명 The Life>(1993) 등 모두 7편의 펠레시안 감독의 작품이 상영된다.

하룬 파로키 특별강연

하룬 파로키 감독은 2006년 제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디지털 스펙트럼” 프로그램의 심사위원 중 한 명으로 참여했다. 올해에는 ‘Respite’이라는 단편으로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2007>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올해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특별강연의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파로키 감독의 특별 강연은 두 차례로 계획되어 있다.

하룬 파로키 특별전에서는 <꺼지지 않는 불꽃 Inextinguishable Fire>(1969), <두 전쟁 사이에서 Between Two Wars>(1978), <이미지 An Image>(1983), <세계의 이미지와 전쟁의 비명 Images of the World and Inscriptions of War>(1988), <혁명의 비디오그램 Videograms of a Revolution>(1992), <공장을 떠나는 노동자들 Workers Leaving the Factory>(1995), <인터뷰 The Interview>(1997), <쇼핑 세계의 창조자들 The Creators of the Shopping Worlds>(2001) 등 모두 8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보도자료의 별첨 2 참조>

현재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하룬 파로키 감독의 영화세계에 관한 단행본(제목 미정)을 제작중이다. 파로키 감독의 작품세계에 대한 번역글과 국내 필자들의 원고로 채워질 이 책자에는 토마스 앨세서, 폴커 판텐부르크, 그리고 하룬 파로키 자신이 쓴 글이 번역되어 수록된다. 그리고 국내 필자로는 서현석 연세대 교수, 박동현 명지대 교수, 성완경 인하대 교수가 참여해 각각 작품에 대한 리뷰와 감독론에 관한 글을 쓸 예정이다. 파로키 감독에 대한 특별 책자는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 영화제 현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전주국제영화제 유운성 프로그래머는 “영화보다 낯선 섹션은 어렵게만 생각되었던 실험영화를 접하고, 감독과 만나 영화를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섹션이라 생각한다. 특히 영화애호가나 영화학도들에게는 도움이 될 섹션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올해는 동국대학교와 독일문화원의 협조로 두 명의 감독을 초청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 2005년부터 특별강연 및 상연은 사전에 매진될 정도로 호응이 좋았고, 그런 만큼 인지도 면에서도, 프로그램 면에서도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 올해 역시 좋은 강연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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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홍보팀장 이정진 019-9385-0385 02-2285-0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