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 월간 스팸메일 동향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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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만텍코리아
2007-03-12 11:05
서울--(뉴스와이어)--“포르노 시대는 가고 비아그라 시대가 왔다!”

시만텍(www.symantec.co.kr)이 발표한 2007년 2월 스팸메일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 초기 시절 스팸메일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성인용품 관련 내용이 전체 스팸의 3%를 기록,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아그라 등의 의약품 판매 관련 내용이 전체 스팸의 24%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메일 중 70%가 스팸일 정도로 스팸메일의 양도 증가했다. 이 중 의약품 판매 관련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각종 상품 판매 관련 스팸 (24%)이 비슷한 수준으로 높았다. 다음으로는 금융 관련 스팸 (21%), 인터넷 관련 스팸 (15%)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온라인 상에서 금전 탈취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기성 스팸의 비중도 8%로 증가, 인터넷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팸을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스패머들의 기술 역시 더욱 교묘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스팸들은 텍스트 형태로, 하이퍼링크가 삽입되어 사용자의 클릭을 유도하는 형태였다. 하지만 이 같은 스팸은 다양한 텍스트 필터링 기술로 인해 대부분 차단된다.

이에 대응해 스패머들이 내놓은 대표적인 기술이 바로 이미지 스팸. 스팸을 텍스트로 구성하지 않고 문자가 포함된 하나의 이미지로 만들어 전송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텍스트만 검사하는 안티스팸 엔진은 이를 스팸으로 인식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 이러한 이미지 스팸은 시만텍의 조사 결과 2월 한달 동안 조사된 전체 스팸의 38%를 차지할 정도로 증가했으며, 증가 속도도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최근에는 이미지 속의 문자가 비뚤어지거나 뒤틀린 형태의 이미지 스팸도 증가하고 있다. 몇몇 보안업체들이 이미지 속의 문자를 광학적으로 인식하는 방법 등으로 이미지 스팸까지 차단하자,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스팸이 또 다시 진화한 것.

시만텍코리아 제품기술본부 윤광택 차장은 "스팸 필터링 기술이 발달할수록, 이를 우회하기 위한 스패머들의 접근 방식 또한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다"면서 "스팸과 안티스팸의 관계는 마치 창과 방패처럼 끝나지 않는 대결이라고 볼 수 있지만, 메일 보안 솔루션을 활용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해주면 효율적 방어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월 스팸 동향에 대해 발표한 시만텍은 스팸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스팸방지 기능을 포함한 통합보안제품을 설치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기를 권고했다. 시만텍은 차세대 기업용 이메일 보안 솔루션인 ‘시만텍 메일 시큐리티 8300 시리즈’와 개인용 통합 보안 제품인 ‘노턴 인터넷 시큐리티 2007’를 통해 스팸 방지는 물론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웜, 해킹 등 모든 종류의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ymant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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