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와이어)--단체 바둑의 새로운 패러다임 [보노겐배 릴레이 대학동문전]이 8강에 접어들었다. 한 판의 대국을 팀 별로 초반, 중반, 종반을 책임질 세 명의 선수가 나누어 두는 이 대회는 16개 바둑 명문 대학의 졸업생들이 출전하여 우승상금 600만원 (모교 장학금 300만원 포함) 을 놓고 열띤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11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과 사립 최고의 명문 대학인 서울대학과 연세대학의 8강전이 펼쳐졌다. 바둑에 있어서도 전통의 명문으로 알려진 두 대학의 대결은 너무 일찍 성사된 것이 오히려 아쉬울 정도의 빅카드였고, 대결 내용 역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우리 속담을 무색하게 했다.

1국에서 맞선 양 대학은 아직은 동료들간 호흡이 맞지 않는 듯, 잦은 실수와 의문수로 엎치락뒤치락했다. 초반의 열세를 중반에서 극복한 연세대의 낙승이 예상됐으나 종반 김현근 아마5단의 방심에 이은 잇단 완착은 서울대에 1승을 헌납하며 서울대 백 불계승.

2국은 각각 서울대 페널티 3회 15집 공제, 연세대 페널티 2회 10집 공제까지 당하는 대혼전. 결과는 연세대의 비장의 무기로 알려진 이혁 아마5단이 분전하며 연세대 백 2집반승. 서울대로써는 페널티 공제의 덫에 걸리고 말았다.

긴장감 속에 펼쳐진 최종국은 서울대의 이시현 아마5단을 위한 무대. 초반, 중반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마지막 바통을 이어받은 이시현 아마5단은 해설을 맡은 김성룡 九단이 프로야구의 대표 마무리 구대성 선수에 비견할 정도로 침착하고 완벽한 종반 끝내기를 선보이며 모교에 4강 진출의 큰 선물을 안겼다. 서울대의 흑 2집반 승리.

이로써 강력한 우승 후보 서울대는 난적 연세대를 제압하며 우승을 향한 한 고비를 넘겼다. 그러나 아직도 우승에 이르기까지는 첩첩산중, 구절양장의 험난한 여로. 과연 대한민국 대표 대학 서울대의 승승장구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이 날 한국기원에는 양 교의 많은 재학생들이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선배들을 응원함과 동시에 즉석 교류전까지 펼친 이들은 대국 종료 후 선배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모교애를 다졌다는 후문.

이렇듯 ‘정다운 만남, 즐거운 수담’이 함께 하는 [보노겐배 릴레이 대학동문전]의 후원을 맡은 ㈜보노겐은 바둑TV 홈페이지를 통해 ‘4강 알아맞히기’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4강 진출팀 중 1팀만 맞히면 탈모방지, 양모촉진에 탁월한 기능을 발휘하는 보노겐 상품을 추첨을 통해 70set 증정한다. 8개팀 중 4개팀이니까 확률은 반반? 그렇지 않다. 기사 내용을 제대로 독파했다면 확률은 100%!! 3월 12일부터 21일까지 바둑TV를 통해 많은 응모 바란다.

서울대와 연세대의 대결은 3월 29일, 30일, 31일 밤 10시 바둑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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