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유통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한 것으로 나타나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도영)에서는 도내 재래시장 및 대형마트에서 유통하는 농산물의 농약 잔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쌀, 보리, 대두, 팥, 사과, 배, 오렌지, 새송이버섯 등 소비가 많은 농산물 15품목, 330점을 2006년 3월부터 10월까지 일선 22개 시·군에서 구입하여 조사한 결과, 농약 검출율은 13.9%, 농약 잔류허용기준 초과율은 0.6%로 대부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잔류농약 151항목을 분석한 결과 농산물 품목별 농약의 검출빈도는 땅콩과 배에서 40.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오렌지는 36.4%, 사과는 27.3% 검출되었으나 농약잔류허용기준 이내였으며, 팽이버섯, 양송이버섯은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특히 땅콩과 대두에서 퍼메쓰린이 각각 0.349mg/kg(허용기준 0.1mg/kg), 0.064mg/kg(허용기준 0.05mg/kg)이 검출되어 허용기준을 초과하였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유통 농산물의 농약 잔류 실태 및 추이 변화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생산자가 농약의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도록 유도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잔류농약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야채나 과일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거나, 농산물의 종류에 따라 데쳐서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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