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방문간호사 1인1동제 사업 전국으로 확산
이에 앞서 지난 2월28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최고 관리자 교육에서 이화경 중구보건소장은 전국 246개 보건소장을 상대로 방문간호사 1인1동제 사업의 추진배경과 성공 요인 등을 발표했다.
이날 이화경 중구보건소장은 방문간호사 1인1동제 사업의 추진배경과 성공요인 등을 설명해 전국 각지의 보건소장들의 이목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중구에서 추진해 온 방문간호사 1인1동제 사업을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올해부터 각 보건소의 방문보건사업을 확대, 지역 주민의 가정을 찾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한다.
각 동마다 방문간호사 전담 배치
『방문간호사1인 1동제』사업이란 각 동별로 방문간호사를 전담 배치하여 저소득 소외계층·의료취약층의 건강관리 및 질병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기존 방문간호사업을 확대한 것.
우리와 가까운 일본은 1970년부터 방문보건사업을 시작하여 1986년에 본격화하였으며, 호주도 1985년부터 HACC(Home And Community Care)를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각 보건소마다 방문보건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서울지역의 경우 보건소당 겨우 4~5명의 방문간호사만 배치되어 있다 보니 대상자중 일부만 혜택을 받을 뿐이었다.
중구보건소도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를 포함한 2천529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서비스, 건강관리 등을 실시하였으나 4명의 방문간호사가 저소득계층 전부를 담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중구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차상위계층에게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의료분야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지난 2004년 10월 전국 최초로 『방문간호사1인1동제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방문간호사들을 전부 상용직화
중구는 우선 이 사업이 성공하려면 조직의 안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2004년말 일용직으로 채용한 방문간호사 10명을 2005년 9월1일자로 상근인력으로 전환하여 신분 부담없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방문간호 서비스 대상자도 기초생활수급자뿐 아니라 장애인 및 차상위계층 200%까지 확대 실시하여 2007년 2월 현재 1만1천972명을 등록 관리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의 건강관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문보건사업에 맞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나아가 중구사회안전망 DB시스템과 연계하여 이들에게 필요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05년 전국 최초로 노트북을 사용하여 현장에서 건강검진결과 등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자료를 직접 확인·활용하도록 해 신속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중구는 방문보건사업의 기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간호대학과 함께 중구방문보건사업 모형을 개발하고 사업 방향 제시, 방문간호사 교육(월2회), 사업의 객관적인 평가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보건과 복지사업을 연계하여 저소득층 주민들이 지역내 병원·안과 등 의료기관 및 불교방송, 중구청년회의소, 복지기관과 자원봉사자 등의 도움을 받아 백내장·심장·뇌·정맥류·전립선비대증·요실금 등을 무료로 수술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뿐만 아니라 의료비 지원,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생활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중구사회안전망과 연계 추진하여 윈-윈효과 거둬
특히 이 사업은 중구사회안전망과 연계하여 Win-Win 효과를 거둔 것이 큰 특징.
그래서 방문간호사업 대상자 등록시 각 동 사회복지사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중구사회안전망DB와 방문보건DB의 연계로 모든 대상자 정보를 방문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서로 공유할 수 있어 서비스가 중복되는 폐해를 없앨 수 있었다.
게다가 구청 전직원이 참여하는 ‘1직원 1가정 보살피기’와 기업체들이 동참하는 ‘이웃사랑 1社1洞제’를 시행하면서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었다.
큰 성과로 다른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 잇달아
이런 뛰어난 성과로 중구보건소는 지난 2005년 서울시 주관「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접근도향상사업」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었으며, 2006년 5월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방문보건사업 심포지움에서 방문보건사업을 수범사례로 발표하였다.
2006년에도 서울시「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접근도향상사업」평가에서 연이어 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중구의 방문간호사업을 배우기 위해 전국 각 보건소에서 직원들을 보내기도 하였다.
보건복지부에서도 중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문간호 1인1동제 사업이 우리나라 방문보건 서비스를 한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하고,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하면서 중구의 사례를 참고하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하였다.
이화경 중구보건소장은 “중구는 방문간호사 1인1동제 사업을 통해 정부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에 관한 많은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어 이를 필요로 하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물리치료사도 채용해 방문간호를 하면서 물리치료도 병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junggu.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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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보건소 지역보건과 방문간호팀 백삼옥 팀장 02-2250-4465 011-728-4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