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출기업에 대한 토털 지원시스템 갖춰

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가 도내 중소 수출업체의 해외 마케팅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통상지원시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업의 특성에 맞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시책별로 각기 다른 성과를 보이며 수출기업에 대한 토털 지원시스템을 갖추었다는 평가이다.

충남도의 지원시책 흐름을 보면 내수업체가 수출기업으로의 변신을 원할 경우 도에서는 ▲수출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하여 신용장 작성, 바이어와의 상대요령 등 KITA(무역협회)의 전문 무역실무교육을 지원한다.

기업의 수출경쟁력에 따라 수출 초보업체나 경쟁력이 검증되지 않은 업체는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사업에 참여, KOTRA 해외무역관에서 발굴해준 바이어와 상담 등을 통해 수출에 입문하게 되고

경쟁력이 있거나 바이어 상담경험이 있는 기업은 ▲해외전시박람회 단체 참가를 통해 부스비와 통역을 지원받고 전시장을 찾아오는 바이어와 상담을 하게 되며 이후 경험이 축적되면 업체가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참가하는 ▲해외전시박람회 개별 참가에 따른 부스비를 일정액 지원받게 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또한 수출에 앞서 환율불안에 따른 기업의 손실을 보장해주는 환변동 보험을 지원하는 ▲수출보험료 지원사업과 해외 출장비 부담이 어려운 영세기업은 해외 유명바이어를 국내로 초청, 기업과 연결하여 상담을 주선해주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면 되며

자사의 비용으로 해외에 지사를 설립하기 어려운 기업은 KOTRA 해외무역관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소요비용 중 80%를 도에서 지원하는 ▲해외지사화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는 등 기업의 수출 경쟁력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 수요 등을 감안하여 체계적이고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도의 지원 결과를 최근 발표한 2006년말 수출실적을 사업별로 분석해본 결과 사업별로 소기에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도의 지원시책이 효율적이고 맞춤형 시책임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의 경우 참여업체 50개사 중 30개사가 실제 수출을 하고, 이들 기업의 수출증가율은 10.9%의 낮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수출업체의 33%인 10개사가 처녀 수출업체로 나타나 시책의 기본취지인 경쟁력이 낮은 기업의 경험축적과 신규 수출업체 발굴 목적에 부합하고 있으며,

▲해외전시박람회 개별참가의 경우 전년보다 무려 90.4%가 수출이 증가하였고 ▲해외지사화 사업 참여 기업도 전년대비 92.2%가 각각 증가하는 등 높은 수출신장세를 보였다.

▲도 전체 지원사업 참여 업체의 수출실적은 전년대비 52.9%나 증가한 2억7천1백만$로 도내 전체 수출 증가율 16.2%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외전시박람회 단체 참가의 경우 11.3%의 예상외의 낮은 증가율을 보였는데 이는 일부 교민단체 주관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이 수출보다는 현지 판매에 주력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 2006년 “총 6억6천만원을 지원, 930억원의 실제 수출증가와 무한가치의 수출기업 이미지를 제고하였다고 자평하며, 2007년도에도 보다 많은 수출기업 발굴을 위해 신규 참여업체 위주로 해외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실리 위주의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등으로 도내 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ungnam.net

연락처

충청남도청 국제통상과 남상훈 042-251-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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