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쓰임새가 확대되는 기후예측정보
APEC 기후센터는 이상기후를 감시하고 최적의 기후예측 정보를 생산하여 산업에 활용하기 위해 2005년 APEC 회원국(21개국)의 합의로 부산에 설립된 국제기후센터로서, 국내외 기후관련 기관과 활발한 연구활동 및 국제협력을 수행하면서 APEC 회원국에 기후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우리 군의 작전 수행에 요구되는 정형화된 기후예측정보의 생산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공군기상전대(전대장 반기성)와 양해각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공군기상전대의 기후예측 전문가(1인, 3-5월)를 APEC 기후센터에 파견하여 관련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하였다. 공군기상전대는 군 유일의 기상전문부대로, 군사작전의 시행여부 및 방향을 결정하는 데 필수적인 기후예측정보를 전군에 제공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대만 기상청과도 2006년부터 기술협력을 위한 협의가 진행되어 왔으며, 최근 기후예측 전문가 1인을 APEC 기후센터에 파견하여 9개월간(4~12월) 공동연구(계절기후 예측성의 해양 대기간 역학관계 규명)를 수행하게 되었다.
5월 중에는, 일본전력중앙연구소(CRIEPI, Central Research Institute of Electric Power Industry)의 연구담당 실무자(2인)가 APEC 기후센터를 방문하여 일본의 전력 소비량 및 국제 유가 등 에너지 수요의 예측 정확성을 높이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도 APEC 기후센터가 생산하는 기후예측정보의 공동 활용을 모색하기 위해 동 연구소의 지구온난화프로젝트 연구책임자 (마루야마(丸山)박사)가 방한한 바 있다.
그 동안 APEC 기후센터는 외국 기관 및 산업계와 기후정보의 사회·경제적 활용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여 왔으며, 앞으로 공군 기상전대는 물론 기후예측정보를 필요로 하는 기관 및 산업계와의 공동 협력을 확대해 나아감으로써 국가산업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해 나갈 계획이다.
APEC기후센터 개요
APEC 기후센터는 아.태지역의 이상기후 감시 및 예측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05년 APEC 회원국 합의에 의해 설립된 기관이다. 아․태지역의 기후변화 및 변동의 파급효과를 경감 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최적의 기후예측 정보를 생산, 아.태지역 번영에 이바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pcc21.org
연락처
APEC 기후센터 담당 정연실(051 668 74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