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15주년 기념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내한 공연

2007년 3월 21일(수), 23일(금)에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피아니스트 강충모와 협연하는 중국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네덜란드 콘서트해보에서의 공연 모습
일시, 장소: 2007. 3. 21(수) 저녁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07. 3. 23(금) 저녁 7시 30분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주 관: 인터쿨투르㈜
후 원: 2007 한중 교류의 해, 주한중국대사관, KBS 한국방송, 우먼타임스㈜
협 찬: 한국산업은행, 프라임그룹, 하나금융그룹, 아시아나항공
연 주: 중국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자 리 신차오(Li, Xincao)
협연 -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3/21), 피아니스트 강충모 (3/23)
입장권: VIP 15만원 / R석 12만원 / S석 9만원 / A석 7만원 / B석 5만원
공연문의: 02) 2068-8000,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1588-7890
한국과 중국이 정식으로 수교를 맺은 것은 1992년. 1988년 서울올림픽에 중국 선수단이 참가한 이후, 1992년 양국 무역협정의 발효로 국가 간 교류가 본격화되어 올해로 수교 15주년을 맞았다. 1992년 수교 당시 13만 명에 불과했던 양국 국민간 상호 방문자 수는 2005년 425만 명에 달해 무려 47배 가까운 성장을 보였으며, 중국의 한류(韓流) 열풍은 물론, 해마다 중국으로10만명 전후의 한국인들이 이주를 하는 등 한국의 중국에 대한 관심, 즉 한풍(漢風) 역시 뜨겁다.
중국에 대한 열풍이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한중 교류 의 해’인 2007년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한중 문화 교류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어, 중국에 대해 생생하고 풍성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주요 행사로는 중국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을 비롯하여 중국영화전, 중국문물전, 중국문화재교류대표단 초청 등이 예정되어 있고, 중국에서는 한국유물중국전, 한국전통예술교환공연, 한중현대미술교류전, 한중문화예술대축제 등이 기획되어 있다.
이러한 다양한 문화 행사 가운데 열리는 중국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China National Symphony Orchestra, 이하 CNSO) 내한공연은 모든 면에서 세계 정상에 서려고 하는 중국의 야심작이다. CNSO 는1956년 중앙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창단, 1996년 중국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로 개명하였다. 이는 곧 중국을 대표하여 세계를 놀라게 하려는 중국 정부의 의지의 표현인 셈이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세월 동안 전폭적인 지원과 뼈를 깎는 노력을 거듭한 지금, CNSO는 중국을 대표하는 것은 물론 세계무대로 진출하여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CNSO는 중국 최고의 오케스트라라는 명성에 걸맞게 ‘중국의 카네기홀’로 불리며 최고의 음향 조건을 자랑하는‘베이징음악청’에 상주해있다. CNSO는 올해 한국공연과 더불어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전역, 대만과 러시아 투어 등을 앞두고 있으며, 2008년 8월에는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29회 올림픽 개·폐막 공연과 함께 올림픽 시상식을 대비, 참가하는 모든 나라의 국가를 직접 녹음한다.
현재 CNSO는 2명의 뛰어난 수장이 이끌고 있다. 제 1회 중국 국립지휘콩쿠르에서 우승하였고 프랑스 제45회 브장송 국제 지휘자 경연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젊은 지휘자 리 신차오(Li, Xincao)가 상임지휘를 맡고 있으며,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작곡가인 관샤(Guan, Xia)가 단장(음악감독)직을 맡고 있다. CNSO는 중국 유일의 국립 교향악단으로 마오쩌둥, 류샤오치, 저우언라이, 쟝쩌민 등 중국 지도자들도 즐겨 공연에 참여하는 14억 중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교향악단이다. CNSO는 세계 유명 대회에서 수상한 연주자들을 포함하여, 14억 대륙에서 활동하는 음악 관련 인원들 중 선발된 최우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 CNSO는 고전, 낭만, 현대를 아우르는 아시아와 서구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해왔으며, 중국 작곡가들의 우수한 작품들을 세계 초연하며 중국 고유의 작품을 개발하는데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CNSO는 그 동안 카라얀, 오자와 세이지, 쿠르트 마주어, 유진 오먼디, 샤를르 뒤투아, 로젠스트벤스키, 펜데레츠키와 같은 저명한 지휘자들과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예후디 메뉴인, 미샤 마이스키, 랑랑, 요요마, 아이작 스턴, 마르타 아르헤리치, 길 샤함, 윤디 리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에 서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미국과 일본, 유럽 등지에서 열린 성공적인 연주 투어를 통해 세계 언론의 호평을 받아왔는데, 미국의 음악 비평가들은 ‘CNSO는 세계 음악 무대의 고결한 일원이 되었다’라고 평했으며, 유럽의 비평가들은‘어느 위대한 오케스트라가 오케스트라 계의 왕들 사이에 나타났다’, ‘세계의 가장 신비스러운 교향악단이다.’, ‘대륙적 웅장함이 느껴지는 생명력 넘치는 소리다’라는 말로 헤드라인을 장식하였다.
이미 랑랑과 윤디 리를 키워 세계 음악계를 놀라게 했던 중국이 이번에는 지휘자 리 신차오를 내세워 그들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브장송 콩쿠르에서의 입상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그는 이미 가는 곳마다 세계 언론들의 주목과 찬사를 받고 있는 중국 음악계의 간판이다. 창단 50주년과 재창단 10주년을 맞아 내한한 CNSO의 작년 공연에서 우리는 이미 그의 천재성을 직접 체험한 바 있다.
과거 어느 때보다 중국과의 교류가 활발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내한공연에는 중국 최고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국내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피아니스트 강충모가 협연한다. CNSO의 대륙적인 웅장함과 분방함과 함께 강동석 특유의 섬세한 바이올린 연주와 철저한 음악적 탐구를 통한 강충모의 내면의 연주가 선보인다. 3월 21일 예술의전당 공연에서는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과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이, 3월 23일 세종문화회관 공연에서는 중국 작품 추 첸민 <메이플 다리에 흐르는 달빛>과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피아노 협연),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0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프랑스 칸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반 박람회 미뎀(MIDEM)에 참가하는 중국 기업 수가 2006년에 3개사에서 2007년에는 36개사로 대폭 증가하고, 중국어판 그라모폰 발간 및 중국 클래식 연주자들의 세계 무대에서의 화려한 주목 등 중국 클래식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그 동안 한·중간의 문화교류가 대중문화에 주로 편중되어 왔다면, 앞으로는 클래식 음악계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해본다.
* 첨부:
- 해외 언론이 말하는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 연주 곡목
- 중국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주요 아티스트
지휘자 리 신차오 / 단장 류 윤지 / 악장(음악감독) 관샤 소개
- 협연자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 피아니스트 강충모 소개
* 해외 언론이 말하는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China National Symphony Orchestra)
이처럼 높은 음악적 수준을 가진 중국의 오케스트라를 발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CNSO는 커다란 잠재력을 갖고 있다. 분명 몇 년 이내에 세계의 관객을 사로잡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성장할 것이다. - 지휘자 샤를르 뒤투아
생명력 넘치는 소리를 가진 원숙한 그룹이다. -런던 <타임스>
풍부하고 깨끗한 음량으로 베토벤의 협주곡을 제패했다. 유연하고 부드러운 CNSO만의 탁월한 음색은 청중들을 감동으로 이끌었다. - 뉘른베르거 뉴스
리 신차오가 이끄는 CNSO는 충실하고 에너지가 충만하며 정확하게 훈련되어 있다. - 워싱턴 포스트誌, 팀페이지 (Tim Page)
참고: 중국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홈페이지 (http://www.cnso.com.cn/E_cnso/Cnso.htm)
* 연주 곡목
3월 21일 (수)
<1부>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Op. 47 (Sibelius Violin Concerto, d minor Op. 47)
1악장 Allegro moderato
2악장 Adagio di molto
3악장 Allegro ma non tanto
협연: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2부>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e단조, Op. 27 (Rachmaninov Symphony No.2 In E Minor Op.27)
1악장 Largo - Allegro moderato
2악장 Allegro molto
3악장 Adagio
4악장 Allegro vivace
3월 23일 (금)
<1부>
추 첸민(Xu Zhenmin): ‘메이플 다리에 흐르는 달빛'(Tone Poem: Night Mooning at Maple Bridge)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Op.43 (Rachmaninov 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 Op.43)
협연: 피아니스트 강충모
<2부>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0번 e단조, Op.93
(Shostakovich Symphony No. 10 in e minor Op.93)
1악장 Moderato
2악장 Allegro
3악장 Allegretto
4악장 Andante - Allegro
* 중국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주요 아티스트
- 지휘자, 리 신차오(Li, Xincao) 소개
넘치는 카리스마, 숨겨진 보물을 캐낸 쾌거
21세기 중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거장
리 신차오(李心草)는 금세기 음악계에서 가장 유명한 지휘자 중의 한 명으로 현재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를 담당하고 있다. 1993년, 22세에 당시 대학을 다니고 있던 리 신차오는 <전국 제1회 지휘 경연대회>에서 탁월한 재능을 선보이며, 영예롭게 1위를 차지했다. 1997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제45회 브장송 국제 지휘자 경연대회>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1994년 중앙음악대학 지휘학과를 졸업한 그는 그곳에서 유명한 지휘자이자 교육가인 쉬신(徐新)교수님을 사사하였다. 리 신차오는 일찍이 20살 때 전 중앙 오케스트라와, 상하이(上海)교향악단을 비롯, 다양한 중국의 교향악단을 성공적으로 지휘하여 주목을 받았다. 그가 20살에 지휘한 곡들은 말러, 브람스, 쇼스타코비치, 라흐마니노프, 시벨리우스, 드보르작과 저우원중(周文中) 등으로 중국 작곡가의 교향곡을 지휘했다. 중국음악대학의 뛰어난 학생, 교수들과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와 중국의 오페라 <평원(原野)>을 무대에 올렸다.
1994년 중국국립발레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가 된 이후 <지젤>,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 <로미오와 줄리엣>, <돈 키호테>, <코펠리아>, <The Red Detachment of Women> 등을 비롯, 많은 중국 발레와 고전 발레들을 성공적으로 연주하였다. 1996년에는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지휘자 레오폴드 하거(Leopold Hager)의 초청으로 오스트리아 국립비엔나음악대학에서 지휘 과정을 이어갔다.
1999년, 그는 처음으로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일본에서 공연했으며 그 반응은 열렬했다. 2002년, 다시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거느리고 일본 및 호주,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대만 등을 순회 연주하였다. 도쿄 현지 평론들은 "리 신차오의 지휘 스타일은 오자와 세이지의 젊은 시절 모습과 똑같다. 그가 지휘하는 서양 음악은 매우 안정적이며 감상할 때 마음이 통쾌하다", "71년에 탄생한 젊은이가 이번 일본 순회 공연에서 확고한 입지와 결정적 평가를 얻었다. 이후 그의 행보가 크게 주목된다", "그는 지휘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고 평했다. 그는 처음으로 아시아 교향악단을 이끌고 호주의 유명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콘서트홀에서 지휘한 중국 지휘자가 되었다. 베를린 공연에서는 독일의 전총리 콜이 공연이 끝난 후, 제일 먼저 기립하여 열렬히 박수를 쳤다. 스페인, 포르투갈 현지 평론은 "이 교향악단은 우리들이 존경할만한 가치가 있는 악단이다(This is the orchestra worth our worship) "라고 보도했다. 2003년 말, 리 신차오는 세계 첼로의 거장 로스트로포비치의 초대를 받아 대만에서 로스트로포비치의 고별무대 특별 콘서트를 지휘하여 전례 없는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최근에 그는 중국 현대 교향곡 연주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는 많은 작품의 초연을 지휘하였으며 동시에 오페라 부문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루었다. <피가로의 결혼>, <나비 부인>, <라 보엠>, <백조의 호수>, <토스카>, <람메르무어가의 루치아>, <일 트로바토레>, <아이다> 등 저명한 오페라를 지휘하여 레퍼토리 확장에 기여하였다.객원지휘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그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민 오페라(Volks Oper)、비엔나 청소년 교향악단, 헝가리 국립 오페라, 프랑스 릴 국립 교향악단, 베장송 오페라 하우스, 코펜하겐 필하모닉, 이태리 티볼리 교향악단, 요하네스버그 필하모닉, 남아프리카 실내 교향악단, 멕시코 국립 심포니, 도쿄 필하모닉, 오사카 필하모닉, 한국 KBS 교향악단, 홍콩 필하모닉, 홍콩 발레단, 대만 국립 교향악단, 타이페이 시립 교향악단 등을 지휘하였다.
리 신차오는 음악에 대한 보통 사람을 초월한 이해력, 믿음직하고 정확한 지휘 능력 및 작품에 대한 정확한 해석과 광범위한 적응 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의 고전 작품과 중국의 작품에 대한 이해력은 더욱 탁월하다.
제2의 오자와 세이지라는 평을 받고 있는, 암보 지휘의 천재 리 신차오는 현재 중국 국립 심포니 외에도 중국 국립 발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 악장, 류 윤지(Liu, Yunzhi) 소개
뛰어난 해석 능력과 테크닉을 지닌 연주자
중국 음악계의 최고의 악장으로 인정받는 바이올리니스트
CNSO의 악장 류 윤지는 중국 정부의 가장 높은 직급 중의 하나인 중국 인민 정치 자문위원회의 위원이기도 하다. 그는 오자와 세이지, 예후디 메뉴힌, 샤를 드뜨와, 쿠르트 마주어, 로제스트벤드스키, K. 펜데렉키, 아이작 스턴, 칼 무터, 마르타 아르게리히, 길 샤함 등과 같은 세계적 연주자들과 인상적인 공연을 많이 해왔다. 함께 공연한 거장들은 한결같이 ‘가장 훌륭한 악장 중의 하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중국 음악계에서도 최고의 악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특히 차이코프스키, 멘델스존,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로 유명하며 기타 다른 작곡가들의 작품 연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유럽 관객들은 중국 바이올린 협주곡인 ‘나비 연인’ 연주에서 보여준 그의 탁월한 해석력에 열정적인 기립박수를 보내주었다. 그 동안 그는 다양한 실내음악과 솔로 앨범도 발매하였다.
2000년 독일 뮌헨 음대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친 그는 그곳 언론들로부터 ‘참여하는 모든 오케스트라에서 상당히 적극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매우 뛰어난 해석 능력과 테크닉을 지닌 연주자’라는 평을 받았다.
2006년 매우 성공적인 CNSO의 미국 투어 동안 그는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Scheherazade) 연주로 관객들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미국의 유명한 지휘자이자 음악학자인 모리스 페레스(Maurice Peress)는 그의 평에서 ‘나는 특히 악장 류 윤지의 매우 귀족적인 솔로 바이올린 연주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고 썼다. 미국의 잘 알려진 평론가 버나드 홀랜드(Bernard Holland) 역시 뉴욕 타임즈 평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 최일급의 솔로 악장 류 윤지의 연주는..’이라는 표현으로 그를 호평하였다.
- 단장(음악감독), 관샤 (Guan, Xia) 소개
링컨센터 ‘베스트 아티스트 어워드’ 수상
관샤는 중국의 유명한 작곡가로、중국 음악가 협회 이사、문예 작품 위원회 부주임이며 중국 영화 음악학회 특별 초청 이사이자, 국가 1급 작곡가로서 국무원의 특별 대우를 받고 있다. 그는 문화부가 인정하는 우수한 전문 음악인이고 전국 무련 표창의 백명의 우수 문예인 중 1명이다. 현재 중국 교향악단의 단장직을 맡고 있다.
1985년, 그는 우수한 성적으로 중앙 음악 대학을 졸업했다. 그가 창작한 제1교향곡 <후환(呼唤:Calling), 제2교향곡 <희망>의 초연은 모두 호평을 받았다. 제1 현악4중주는 1985년에 <전국 제4회 음악 작품 경연>에서 2등상을 획득했다. 첼로 광상곡은 1982년에 미국 작곡대회(the Alexander Tcherepnin Composition Competition)에서 2등상을 받았다. 2004년에 창작한 <제1 교향 서곡>은 국내외 많은 교향악단의 레퍼토리가 되었으며 2006비엔나 새해 음악회 연출 작품이 되었다. 2005년에 창작한 교향 환상곡 <패왕별희>는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2006 미국 10대 도시 순회 공연의 중요한 레퍼토리 중 하나이다.
대규모 정경 교향악 <뮬란의 시(木兰诗篇)>는 2004년 10월 베이징에서 공연되었으며 사회 각계에서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2005년 9월18일 <뮬란의 시>는 미국 링컨 센터의 초청으
로 뉴욕에 무대에 올라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또한 수많은 가곡을 창작했다. 그 중 <公仆赞(Ode to the public Servant)>은 중앙 선전부 ‘5개일 공사’ 우수 작품상과 ‘전국 성악 작품 경연’의 우수 작품상 금상을 획득했다. 그가 창작한 작품은 ‘새로운 세기의 작곡 창작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그는 또한 30여편의 영화음악을 작곡했다. 그 중 <전쟁의 자오선(War Merdian)>은 제11회 ‘금계상(金鷄奬)’ 최고 작곡가상을 받았다. 그 외에도 그는 (Fortress Besieged(围城)),(I Love My Home(我爱我家)),(Passionate Years)와 같은 드라마 음악을 600여편이나 작곡했다. 그 중 <전쟁의 자오선>은 1991년 최고 영화 음악상을 획득했고 ‘중국 영화 음악의 이정표'란 칭호를 받았다.
관샤는 작곡가일 뿐 아니라 국가를 대표하는 대규모 콘서트, 가령 1997년 대인민홀(the Great Hall of the People)에서 열린 <홍콩의 반환>, 1998년 클린턴 중국 방문 기념 음악회, 1999년 <마카오의 반환>, 2002년 <베이징에서 만나요> 개막 콘서트, 중화인민공화국 개국 50주년 기념 연주<Ode to the Motherland>과 같은 콘서트의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그는 2001 베이징 세계대학생게임 개막행사의 음악 감독이자 대표 작곡가로도 일했다. 이런 공로로 그는 국가로부터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 협연자,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Kang, Dong-Suk) 소개
탁월한 예술성과 끊임없는 노력과 탐구로 장인정신을 보여주는 음악가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폭넓은 레퍼토리와 섬세하고 이지적인 연주로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은 8세에 첫 연주회를 가져 ‘신동 바이올리니스트’라고 불리며 일찍부터 재능을 드러냈다. 그는 1971년 17세의 나이로 미국 음악계가 가장 주목하는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재단 콩쿠르와 워싱턴의 메리웨더 포스트 콩쿠르에서 연달아 우승하여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으며, 케네기 센터에서의 데뷔 연주회와 세이지 오자와의 협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세계적인 연주자로서 확고한 기반을 다져나갔다. 그후 세계 3대 바이올린 콩쿠르인 몬트리올 콩쿠르, 런던 칼 플레쉬 콩쿠르, 브뤼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를 차례로 석권하며 그의 명성을
음악의 본고장인 유럽에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유럽의 로얄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BBC오케스트라, 몬트리올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로스엔젤레스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몬트리올 오케스트라 등 세계 저명한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비롯하여 정명훈, 슬라트킨, 메누인, 잘로넨 등의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공연했다.
또한 푸르트 벵글러의 알려지지 않았던 소나타를 찾아내 연주하고, 윤이상의 바이올린 협주곡 전곡에 도전하는 등, 남다른 탐구력을 보여주고 있는 강동석은 영국의 세계음악인명사전, 프랑스의 연주가사전에 이름이 수록돼 있을 정도로 세계무대에서 인정받는 정경화, 김영욱과 더불어 세계무대에서 한국의 이름을 빛내는 정상의 연주자이다.
2000년부터는 간염퇴치명예대사로 임명되어, 매년 ‘희망콘서트’를 열어 음악회 수익금 전액을 간염퇴치 활동기금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서울스프링실내약축제’ 예술감독을 맡아 감동 있는 음악축제로 큰 성과를 거뒀다. 한편 2006년 파리에서는 ‘뮤직알프페스티벌’의 음악감독을 맡아 프랑스에 한국 클래식 음악을 알리는데 기여한 공으로 제7회 한·불문화상을 받았다.
- 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
- 커티스음악대학 학사
- 줄리어드스쿨 음악학교 졸업
- 로얄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BBC오케스트라, 몬트리올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로스엔젤레스 오케스트라 등 세계 저명한 오케스트라와 협연
- 몬트리올 콩쿠르, 런던 칼 플레쉬 콩쿠르, 브뤼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 협연자, 피아니스트 강충모(Kang, Choong-Mo) 소개
철저한 음악적 탐구로 내면의 연주를 펼치는 피아니스트
국내 정상의 피아니스트 강충모, 그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세계적으로도 그 유래가 드문 5년간 고행 끝에 보여준 바흐 전곡시리즈를 통해서 음악계와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았으며 "구도자의 모습"으로 우리시대의 혼탁한 정신을 순화시킴으로써 한국 피아노 연주사의 큰 획을 긋게 되었다.
일찍이 동아콩쿠르 1위와 유수의 국제 콩쿠르 1위 입상으로 그의 탁월한 연주력을 세계무대에 과시했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물론, 런던 필하모닉, 모스크바 필하모닉, 체코 국립 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고 대만, 워싱턴 케네디 센터, 카네기 리사이틀 홀,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영국 런던과 옥스포드 등지에서 연주하였으며, 밴쿠버에서는 한국과 캐나다 수교 40주년 기념 초청 연주 무대를 가졌고, 러시아 최고의 피아니스트 타티아나 니콜라예바 서거 10주년 추모음악회의 일환으로 모스크바와 페테르부르크에서 초청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그의 음반으로는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인벤션과 신포니아, 평균율 등이 있으며 특히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레온 플라이셔에게서 "골드베르크 음반사(史)에 뛰어나게 자리매김할 가히 장관을 이루는 연주"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서울음대 졸업 후 도미, San Francisco Conservatory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Peabody Conservatory에서 Artist Diploma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을 이수하던 중, 피바디 음대 교수 채용 오디션에서 선발되어 피바디 교수를 역임하기도 하였던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개교와 동시에 교수로 초빙되어 후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다수의 국제콩쿠르 입상자를 배출해내는 교육자로서의 기량과 재능마저도 겸비한 탁월한 음악가이다.
아울러 독일 라이프찌히에서 개최되는 유로 뮤직 페스티발의 음악감독 및 일본 이시카와 뮤직 페스티발에 교수로 초빙되고 있으며 2005년 10월에는 한국인 최초로 바르샤바 쇼팽 국제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고 그 외에 더블린 국제 콩쿠르, 이태리 트라니 국제 콩쿠르 등 권위 있는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 서울대 음대 졸업
- 미국 샌프란시스코 음악원 졸업
- 미국 피바디음대 박사과정 재학 중 교수로 임명
- 런던필하모닉, 모스크바하모닉, 체코국립교향악단 등과 협연
- 1999~2003년 바흐 전곡 연주
- 2004 올해의 예술상 음악부문 수상
- 2005 쇼핑콩쿠르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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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샵미디어 엄지혜, 02-2195-5154,016-9233-6742,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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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13일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