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훌라걸스>는 탄광촌을 살려내기 위해 마을 주민들의 힘을 모으며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들을 그려낸다. 그 중에서도 적극적으로 변화를 모색하며 두려움 없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 앞장서는 주역들은 단연 남자가 아닌 여성! <훌라걸스>는 여자들에 의한, 여자들을 위한, 여자들의 영화이며, 그 중심에는 누구보다 딸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강한 모성애가 자리잡고 있다. 주인공 기미코가 훌라 댄스를 배우는 일에 모질게 반대하던 어머니지만 결국은 꿈을 향한 딸의 열정과 집념에 손을 들어준다. 억척스러운 겉모습과는 달리 누구보다 자식을 향한 애끊는 사랑으로 딸의 춤에 눈물 흘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모성애를 엿볼 수 있다.
아들 앞에서는 최고의 아빠 <행복을 찾아서>
<훌라걸스>와 동시 개봉한 영화 <행복을 찾아서>는 노숙자에서 월스리트 주식 중개인으로 성공한 인물 ‘크리스 가드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윌 스미스’주연의 월메이드 어메리카 드림 신화를 그려내 호평을 받은 <행복을 찾아서>는 그의 친 아들 ‘제이든 스미스’와 함께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다. 성공 보다는 행복을 중요하게 생각한 주인공 크리스는 집 없이 떠도는 부랑자 생활 속에서도 그의 아들에 대한 사랑만큼은 포기하지 않는 지극한 부성애를 선보인다. 밑바닥 생활 속에서도 아빠를 누구보다 최고라 믿고 있는 아들의 사랑과 믿음이 있었기에 고난을 이겨낼 수 있었던 이야기는 끈끈한 부자 사랑으로 많은 이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강한 모성애를 그린 <훌라걸스>와 따뜻한 부성애를 그린 <행복을 찾아서>는 진한 가족 사랑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을 선사하며 앞으로도 그 흥행 열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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