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 시민에게 봄철나무 무상 분양

대구--(뉴스와이어)--대구수목원이 봄철 식수철을 맞아 매실나무, 이팝나무 등 총 9종 1만 6천여 그루를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누어준다.

올해로 만11년째를 맞이하는「시민 나무 나누어주기」행사는 1996년도 푸른 대구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대구수목원 개원이후 매년 대대적으로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오는 3월 20일부터 3월 23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행사기간 중 매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대구수목원 입구에서 시민 1인당 2그루씩 나누어 줄 계획이다.

대구수목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실수인 매실나무, 대추나무와 봄을 알리는 개나리, 산수유, 목련 그리고 라일락, 때죽나무, 무궁화, 이팝나무 등 총 9종 1만 6천여 그루를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누어줘 나무심기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수목원 관계자는 “분양받은 나무는 가급적 당일에 개인주택이나 공동주택 내 화단 또는 마을의 공터 등에 심어줄 것”과 또 “심은 후에는 반드시 충분히 물을 주는 등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대구수목원은 지난해에도 나무심기 분위기 조성과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시민들에게 매실나무 등 총 8종 18,600그루를 무상으로 나누어줘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Forestry/

연락처

대구수목원관리사무소 양묘담당 장원도 053-64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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