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시 식사량? 男 ‘좀 적게’-女 ‘평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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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7-03-14 08:50
서울--(뉴스와이어)--애인과 함께 식사를 할 때 남성은 평소보다 좀 적게 먹는 반면 여성은 보통 때와 비슷한 양의 식사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6일부터 13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568명(남녀 각 28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평소와 비교하여 애인과 데이트할 때 먹는 식사량’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의 58.4%는 ‘좀 적게’라고 대답했고 여성의 55.1%는 ‘평소대로’라고 대답해 각각 과반수를 차지 한 것.

이어 남성은 ‘평소대로’(40.1%) - ‘좀 많이’(1.5%)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좀 적게’(43.3%) - ‘좀 많이’(1.6%)의 순을 보였다.

‘데이트시 식당을 선택할 때 누구의 의사를 더 많이 반영합니까?’라는 물음에는 남성의 경우 ‘상대’(51.7%) - ‘번갈아 가며’(33.5%) - ‘자신’ (14.8%)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번갈아 가며’(55.9%) - ‘상대’(24.3%) - ‘자신’(19.8%)의 순으로 답했다.

식사 메뉴에 대해서는 남녀 똑같이 ‘각자 취향에 따라’(남 51.3%, 여 71.2%) 선택한다는 의견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상대에 맞춰’(37.7%) - ‘자신에 맞춰’(11.0%)의 순이고 여성은 ‘자신에 맞춰’(17.0%) - ‘상대에 맞춰’(11.7%)의 순으로 나타났다.

애인앞 기피 음식? 男‘보양탕’-女‘쌈종류’

‘평소 자주 먹는 음식 중 애인과 식사할 때 잘 선택하지 않는

음식 유형’으로는 남성의 경우 ‘보양탕 등 혐오식품’(49.8%)을 단연 높게 꼽았고 여성은 ‘쌈 등 입을 크게 벌려 먹어야 하는 음식’(23.4%)을 가장 기피한다고 했다.

그 외 남성은 ‘땀 나는 음식’(24.9%)과 ‘양식 등 상식, 매너가 필요한 음식’(14.2%)을 잘 먹지 않고 여성은 ‘손을 쓰서 먹는 음식’(20.3%)과 ‘땀 나는 음식’(16.8%)을 배제한다고 했다.

‘애인과 식사할 때 유난히 자주 선택하는 음식 유형’은 남녀 모두 ‘정갈한 음식’(남 32.7%, 여 38.2%)을 최우선시 했다.

이어 남성은 ‘실속 있는 음식’(25.5%)과 ‘맛있는 음식’(14.5%)을 선호하고, 여성은 ‘맛있는 음식’(30.6%)과 ‘이색적인 음식’(15.3%)을 자주 먹는다고 했다.

男 46%, 女 72%, ‘데이트시 음식 가린다’

‘애인 때문에 음식을 가려 먹은 경험’은 남녀 모두 ‘가끔 있다’(남 43.3%, 여 42.5%)고 대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남성은 ‘거의 없다’(36.1%) - ‘전혀 없다’(18.1%) - ‘많다’(2.5%) 등의 순이고, 여성은 ‘많다’(29.7%) - ‘거의 없다’(27.0%) - ‘전혀 없다’(0.8%)등의 순으로 답했다.

이를 종합해 보면 남성은 ‘가려먹은 적이 없다’(‘거의 없다’, ‘전혀 없다’)고 대답한 비중이 54.2%로서 ‘가려먹은 적이 있다’(‘많다’, ‘가끔 있다’)고 대답한 45.8%보다 다소 높은 편이나 여성은 반대로 ‘있다’는 비중이 72.2%로서 ‘없다’고 대답한 27.8%를 훨씬 상회하여 대조를 보였다.

애인과 식사때 PR? 男‘자상함’-女‘좋은 식성’

‘식사를 통해 애인에게 부각시키고 싶은 자신의 면모’에 대해서는 남성의 경우 ‘자상한 면’(41.4%)을 보여주려는 경향이 있고 여성은 ‘가리지 않고 잘 먹는 식성’(28.2%)을 드러내고 싶다고 했다.

그 외 남성은 ‘까다롭지 않은 식성’(26.3%)과 ‘검소함’(11.3%)을 과시하고 싶어하고, 여성은 ‘깔끔한 면모’(24.2%)와 ‘자상함’(20.2%)을 중요시한다고 했다.

비에나래의 이 미정 책임 컨설턴트는 “여성들은 평소에 음식을 적당히 먹는 편이기 때문에 애인앞에서도 특별히 조절할 필요가 없는 반면 남성은 평소에 과식을 하는 습성이 높기 때문에 이성앞에서는 이미지 관리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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