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최근 맞벌이를 하는 남성 직장인 76%가 아내의 수입이 자신 보다 많은 것에 대해 별 상관없이 생각하고 있었으며, 10명 중 2명 정도는 아내의 수입이 자신보다 많은 것을 오히려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www.bizmon.com)이 20~30대 기혼 직장인 434명을 대상으로 ‘맞벌이 선호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2.3%의 직장인들이 맞벌이를 선호한다고 응답했으며, 실제 ‘현재 맞벌이를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도 60.4%로 10명 중 6명 정도가 맞벌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이 맞벌이를 하고 있는 이유로는 ‘가정의 경제력 향상’을 위해서라는 응답이 73.3%로 압도적
으로 많아 경제적인 이유로 맞벌이를 하고 있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배우자 모두 일을 통한 자아실현을 위해서 21.0% △거스를 수 없는 사회적인 추세이기 때문이란(3.4%) 소수 의견도 있었다.
한편, 이들 맞벌이 가정의 한달 평균 수입은 300만원~400만원 미만이 26.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400만원~500만원 미만 22.9% △200만원~300만원 미만 21.0% △500만원~600만원 미만 11.5% △200만원 미만 10.3% △600만원~700만원 미만 4.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들의 월수입 대비 저축비율로는 한달 수입의 약 30% 정도를 저축한다는 응답이 18.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한달 수입의 20%저축 17.6% △한달 수입의 50%저축 17.2% △한달 수입의 40%저축 14.9% △한달 수입의 10%저축 14.5% △한달 수입의 5%저축 8.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맞벌이 제약요소, ‘자녀 양육 문제’ 가장 커
맞벌이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어린자녀를 맡아줄 사람이 없고(육아) 또 자녀교육을 타인에게 맡겨야 하는(교육) 현실이 가장 큰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맞벌이를 하는데 있어 제약되는 요인으로는 △자녀들의 육아문제라고 답한 응답이 41.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자녀 교육문제 15.3% △기혼여성의 배려가 낮은 기업의 복지제도 13.7% △잦은 야근과 휴일근무 11.8% △기혼여성의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고용질 악화 9.2% △가사일은 여성전담이라는 차별적 사고 7.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맞벌이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배우자와의 수입비율에 대해 조사한 결과, 아내 보다 본인의 수입이 더 많다는 응답이 57.9%로 가장 많았으며, △아내와 비슷한 수준이다 27.3% △아내의 수입이 더 많다는 의견도 14.9%로 조사됐다.
또 아내의 수입이 자신 보다 많은 것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아내의 수입이 더 많아도 상관없다’는 의견이 76.0%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아내의 수입이 나보다 많은 것을 오히려 더 선호한다’는 응답도 18.2%로 집계됐다. 반면, 반대하는 편이라는 의견은 5.8%에 불과했다.
아내의 직장 내 직급에 관해서는 ‘아내의 직급이 나보다 높은 것에 상관없다’는 응답이 79.3%로 10명중 8명 정도에 달했으며, △오히려 선호한다 9.9% △반대하는 편이다는 10.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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